천주교/월계동성당

'09 성경공부 체험,소감발표 2009-11-22

이창신 2009. 12. 12. 01:41

♣ 일시 : 2009-11-22(일) 9시 미사중

♣ 장소 : 성전

♣ 인원 : 64명 수료

♣ 비고 : 

 

■ 성경공부 수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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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경공부 소감발표문 

 

찬미예수님! 

요한반 성경공부를 마친 이창신 마르띠노입니다.

저는 부끄럽게도 성경을 아직 끝까지 완전하게 읽어본 적이 없어 성경공부 반에 들어오면 한 번은 읽을 수 있지 않을까 싶어 별다른 기대 없이 성경공부를 시작했었습니다.

그래서 지난 2003년부터 매년 한 과정씩 즉, 창세기, 출애굽기, 마르꼬 성경공부를 3년간 마친 다음 요한반 과정은 열리지가 않아 3년을 쉬고 난 후 요한반이 올해 새로 개설되어 네 번째로 마쳤습니다.

매주 수요일 레지오 주 회합을 하면서 여기에 덧붙여 매주 한 번씩 시간을 더 내기가 쉽지는 않았습니다만 성경공부에 같이 참여한 형제자매님들의 순수한 마음과 열정이 맘에 들었고 사람 만나는 것이 좋아 매주 월요일은 항상 시간을 비워놓고 성경공부에 참여는 했는데 늘 피곤한 상태에서  참석하다보니 항상 꾸벅꾸벅 졸다가 끝난 적이 여러 번 있어 같이 공부하던 형제자매님들에게 미안한 마음도 많이 가졌습니다.

형제자매님 들과 매주 한 번씩 얼굴을 맞대며 공부가 끝난 후에 간혹 이어지는 뒤풀이에 더 이끌리면서 결석하는 경우도 간혹 있었지만 중도에 포기하지 않고 모두 수료를 하게 되었습니다.

성경공부는 복음내용도 중요했지만 그보다는 묵상시간에 나누는 생동감 있고 서로 공감할 수 있는 체험 내용이 우리 모두의 이야기 인 것 같아 더 좋았습니다.

또한 성경공부는 신앙의 성숙에 기여는 하겠지만 신앙생활을 올바르게 영위하는 촉매제의 역할에 더 비중을 두고 싶습니다. 본당에서 매년 실시하는 성경공부에 참여하면 신앙생활을 계속 해 나가는데 매우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는 것을  스스로 알게 되었습니다.

끝으로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시고 성경공부 지도에 귀중한 시간을 내주신 성경공부 봉사자님에게 정말 감사드리며 교우 여러분들께서도 성경공부에 많은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