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산행/서울경기 산행

[서울] 북악산 호경암, 김신조 루트 2010-03-07

이창신 2010. 3. 8. 09:42

♣ 일시 : 2010-03-07(일)

♣ 장소 : 북악산 호경암 (328m, 서울 성북구,종로구), 김신조 루트

♣ 코스 : 종점-와룡공원-숙정문안내소-(2산책로)-서마루-호경암-하늘마루-(3산책로)-동마루-숲속다리-하늘마루

              -팔각정-(1산책로)-숙정문안내소-삼청각-종점

            [1산책로] 말바위쉼터-숙정문안내소-성북천발원지-팔각정      1.4km  2009.8.23 개통
            [2산책로] 성북천발원지-서마루-남마루-호경암-하늘전망대-하늘마루 : 김신조루트   1.9km 2009.10.24 개방
            [3산책로] 하늘마루-동마루-숲속다리-다모정  0.6km  2010.2.27 임시개통

♣ 인원 : 홀로

♣ 비고 : 김상진 자녀결혼식 참석 후

 

■ 등산안내도 

<전체 코스>  

 

<종점-숙정문안내소 이동경로>  

 

<북악산 산책로 안내> 

    

▲ 2009.10.24 개방된 2산책로                                ▲ 2010.2.27 임시개통된 3산책로

▲ 산책로 종합

 

<산책로 이동 경로>  1산책로 → 2산책로 → 3산책로 → 1산책로

 

■ 산책로  

▲ 와룡공원 운동시설에서 성곽길 아래쪽에 주로 나무계단으로 된 산책로가 산 허리를 따라 숙정문안내소까지 길게 이어진다.   

 

▲ 주로 윗쪽 성곽길만 이용해 봤고 이 길은 처음으로 밟아본다. 

 

▲ 이런 길은 언제 만들었을까?

 

<삼청각> 

 

<숙정문안내소 4거리> 

▲ 능선 가운데로 북악팔각정이 조그맣게 보인다. 

 

 

■ 숙정문 안내소  

 

 

 

■ 북악산 개방 안내문  

 

<개방기념비>

▲ 안내소 조금 아래쪽에 위치하며 하산할 때 찍었다. 

  

<안내소 앞 이정표> 

 

<돌아다 본 숙정문 안내소> 

 

■ 1산책로  

 

<삼청각> 

 

■ 성북천 발원지  

▲ 1산책로와 2산책로가 갈라지는 지점에 성북천 발원지가 있다. 앞에 보이는 다리가 수고해 다리

 

 

<성북천 발원지> 

 

 

 

<발원지 계곡> 

 

 ■ 2산책로

▲ 지난해(2009년)에 개방된 2산책로 시작점 

 

<1산책로와 2산책로 갈림길> 

 

 

▲ 호경암이 있는 2산책로는 우측 길로 올라가야 한다.

 

<호경암 안내판> 

 

<시멘트 계단> 

▲ 이곳도 인왕산과 같이 군순찰용으로 사용되던 길을 산책로로 사용하고 있다.  

 

▲ 곳곳에 소나무 숲이 있어 운치가 있어 좋다.

 

■ 서마루 

▲ 2산책로에서 제일 먼저 만나는 전망대다.  

 

▲ 새로운 위치에서 서울시내를 바라보는 시각이 남다르게 다가온다.

 

■ 서마루 조망 

<용마산>

 

<낙산> 

▲ 낙산은 소나무에 가려 잘 보이지 않고 우측에 와룡공원으로 올라가는 찻길이 보인다.

 

<남산> 

 

<북악산> 

▲ 좌측 맨 끝에 숙정문이 보이고 북악산도 소나무에 걸려 있다. 

 

 

<낙산> 

▲ 낙산 좌측으로 한성대 건물이 보인다.

 

<계곡마루로 내려서는 길> 

▲ 경사가 급해 모두 나무 계단으로 돼 있고 계단 중간에는 쉼터까지 잘 설치해 놓았다. 

 

▲ 계곡으로 내려서는 계단 끝에 솔바람교가 있다.

 

<계곡마루> 

 

<솔바람교> 

▲ 서마루에서 계곡마루까지 나무계단이 지그재그로 설치돼 있다. 

 

<남마루 오르는 길> 

▲ 계곡으로 내려섰으니 이제는 다시 올라 가야한다.

 

 

<계속되는 나무 계단> 

 

<북악산> 

▲ 바위 옆에 약간 시야가 터진 곳으로 북악산을 살짝 건너다 봤다.

 

<서마루-남마루 계단길> 

▲ 좌측 위 서마루서부터 나무계단이 길게 이어지고 있다. 

 

 

<와룡공원> 

▲ 우측으로 보이는 봉우리에 성곽 바깥에서 안쪽으로 넘어서는 나무계단이 설치돼 있다. 

 

<북악산> 

▲  성곽 중간 좌측으로 숙정문이 보인다.

 

 ■ 남마루 

▲ 2산책로에서 두번째 만난 전망대다.

 

■ 남마루 조망  

<낙산>

▲ 높이가 좀더 올라가고 위치를 달리 하니 낙산 일대가 다르게 보인다.  

 

<말바위 쉼터> 

▲ 성곽 중간 우측으로 평상처럼 보이는 곳이 말바위쉼터다.

 

<북악산> 

▲ 성곽 아래 쪽으로 우측에 1산책로가 나란히 보이다가 좌측은 숲에 가려 보이지 않는다. 

 

<팔각정> 

 

<호경암 가는 길> 

▲ 능선에 거의 다달으니 걷기 좋은 평지가 나타났다. 

 

 

<호경암으로 올라서는 마지막 나무 계단> 

 

■ 호경암 

<호경암 원경> 

▲ 가운데 파란 지붕 위쪽으로 소나무가 있는 바위가 호경암이고 호경암비가 희미하게 보인다.   

 

<호경암> 

▲ 북한산, 북악산, 미아리고개가 갈라지는 능선상 중심에 놓여있다.

 

<탄흔 자국>  

▲ 바위 곳곳에 탄흔 자국이 널려 있다. 

 

▲ 북악산 정상 부근에는 소나무에 탄흔 자국이 있는데 여기는 바위에 있으니 강도가 한결 높아 보인다.

 

<격전지 안내판> 

 

■ 김신조 루트 기사 (1) 

▲ 호경암 앞 철조망에 기사내용이 걸려 있다.  

 

■ 김신조 루트 기사 (2)  

▲ 이것도 호경암 앞 철조망에 기사내용이 같이 걸려 있다.  

 

   

 

<김신조 루트> 

▲ 우이령은 김신조 사건으로 폐쇄됐다고 한다.  

 

■ 김신조 루트 기사 (2) 원문 

◎ 철조망에 걸린 기사내용 판독이 어려워 인터넷 검색으로 기사 원문 내용을 찾았다. 

 

박정희 노렸던 무장공비 김신조 41년 전 ‘공비 루트’에 서다
“왜 박 전 대통령 죽이라 했는지, 남에서 살아보니 알겠더라고”
2009년 10월 24일 (토) 10:02:22 이현택 기자 mdfh@joongang.co.kr
   
▲ 북악산의 호경암 바위에 박힌 총탄 자국은 41년 세월이 무색하게 뚜렷했다. 17일 호경암을 찾은 김신조씨가 총탄 자국을 가리키고 있다. [오종택 기자]
서울 성북구와 종로구 경계에서 시작돼 성북천 발원지로 이어지는 1.9㎞의 등산로. ‘북악산 김신조 루트(Route)’로 불리는 이 등산로는 41년간 민간인 출입이 금지됐었다. 1968년 1월 21일, 김신조 등 31명의 무장공비가 청와대 습격을 감행했다. 김신조 루트에 위치한 호경암에서 공비 3명이 사살당했다.

북악 골프연습장 앞 산책로 입구의 파란색 철문은 비무장지대(DMZ)를 연상케 한다. 그래서 김신조 루트는 ‘서울 속 DMZ’라 불렸다. 24일 그 철문이 열린다. 김신조 루트, 정식 명으로 ‘제2북악스카이웨이 제2코스’가 민간인에게 개방되는 것이다.

개방을 일주일 앞둔 17일, 목사가 된 김신조(67·서울성락교회)씨와 그 길을 찾았다. 그는 그 길에서 남한 생활 41년과 기억 저편의 북한에 대해 얘기했다. 오는 26일은 박정희 전 대통령 서거 30주기다. 서울 성북구청은 수도방위사령부와 협의를 거쳐 군용 순찰로를 등산로로 개조했다. 이날 답사에는 지난 2년 동안 군 당국과 등산로 개방 협의를 했던 서찬교 성북구청장이 동행해 산책로 상태와 안전시설을 점검했다. 다음은 김 목사와의 일문일답(※는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한 설명).

   
- 목사께서 닫은 길이 41년 만에 열렸습니다.

“나는 이 길로 퇴각하지는 않았습니다. 만약 내가 이 길을 따라 도망쳤다면 동료처럼 저 세상 사람이 됐을 겁니다.”(※당시 무장공비들은 청와대 앞 교전에서 패한 뒤, 삼삼오오 흩어져 퇴각했다. 김 목사는 인왕산을 넘어 도망치다 홍제동에서 붙잡혔다.)

- 당시 습격 사건이 영화 ‘실미도’에서 재연돼 화제가 됐습니다.

“내 역할을 맡았던 배우가 나랑 닮았더라고. 그런데 실미도에서의 (한국군)훈련량은 너무 적어요. 그래 가지고 김일성 죽였겠나….”

- 68년 생포 당시 ‘김신조식 훈련’이 화제가 됐었지요.

“특수부대에서의 훈련은 ‘생존’에 관한 것이었지. 해발 1000m 이상 되는 산에 혼자 들어가 살아남는 훈련이었어요. 그런 훈련을 받는 10만 명의 요원 중 최정예 31명을 모아 124부대를 만든 겁니다. 청와대로 보내기 위해서요.”

등산로를 20여 분쯤 올랐을까, 호경암이 눈에 들어왔다. 높이 3m가 넘는 바위 중간쯤에 지름 5㎝ 정도의 구멍이 나 있었다. 구멍은 총격의 흔적이었다. 호경암에 서면 멀리 여의도에서 김포까지 눈에 들어왔다. 김 목사가 바위에 난 총탄 자국을 만졌다.

“카빈이나 M-16 소총으로 쏜 거 같은데…, 세월의 풍파 때문에 구멍이 좀 커졌겠지. 죽었어야 할 사람이 이렇게 살아 있으니….”

- 북에 있는 가족이나 동료와 연락이 닿은 적이 있나요.

“부모님이 인민재판에서 공개 처형됐다는 소식을 들었어요. 형제들은 어찌됐는지 전혀 모르고. 몇 년 전인가, 국정원에서 ‘얼굴을 알아보겠느냐’고 사진을 가져왔어요. ‘청와대 습격 사건의 동지’였어. 별 4개를 달았더군. 배가 잔뜩 나왔더라고.”(※김 목사는 북으로 도주한 동지의 이름을 말하지 않았다. 정보당국은 그 인물이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측근인 박재경 인민무력부 부부장으로 파악하고 있다.)

   
- 박정희 전 대통령을 어떻게 보십니까.

“당시 난 김일성이 왜 박 대통령을 죽이려는지 몰랐어요. 살아보니 알겠더라고. 가난한 나라가 부자가 되는 게 두려웠을 게야. 경제가 살면 돈이 들어오고, 무기를 살 것 아닌가. 김일성이 볼 때 남한 공산화를 위해서는 박 대통령을 죽이지 않으면 안 된다고 본 거겠지. 난 박 대통령을 죽이기 위해 남파됐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그를 존경하게 됐어요.”

- 한국에선 박정희 전 대통령을 두고 평가가 엇갈립니다.

“고도 경제성장의 업적은 인정해야지요. 요즘 경제는 위기고, 북한은 끊임없이 도발하고 있습니다. 사회는 이념적 대립과 빈부격차로 갈기갈기 찢어져 있고요. 이런 때일수록 사회를 바로잡고 미래를 보여주는 ‘카리스마적 리더십’이 필요합니다. 정치가 바로 서야지요. 남한 사회가 분열되면 김정일을 돕는 셈입니다.”

- 북한과의 긴장은 계속됩니다. 얼마 전 ‘임진강 댐 방류 사건’으로 인명 피해가 났습니다.

“일단 건드려 보고, 그 다음의 반응을 보는 전술이지. 그런데 남한에서는 피해 보고 나서도 ‘괜찮으니 그래도 협력하자’는 식으로 나오면, 그건 북한에 말려드는 거예요. 대북 정책에는 원칙이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이런 사건이 재발이 안 되지요 .”

- 요즘 국민들의 안보의식은 어떻게 생각합니까.

“6·25 전쟁이 언제 일어났는지 모른다는 젊은이도 많다고 하잖아요. 제 이름도 그렇고, 대한항공 폭파 사건의 김현희도 그렇고 점점 잊혀져 갑니다. 자신이 먼저고 이웃과 국가는 나중이 되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 무장공비 김신조가 목사가 된 사실에 많은 사람이 놀랐습니다.

“나 혼자 붙잡힌 뒤 중앙정보부 주선으로 건설회사에 들어갔어요. 12년 다니다 나왔습니다. 교회에 나가게 된 건 순전히 마누라 덕분이지. 81년인가, 마누라가 자기 소원이니 교회 한번 나가자고 하더라고. 그래서 마누라 생일(4월 30일)에 가봤는데, 마음이 편해져서 계속 나가게 됐지.”

- 목사가 된 결정적 계기가 무엇이었나요.

“80년대 반공교육 많이 했잖아. 초등학생이던 애들이 집에 오더니 ‘아빠 이름이 교과서에 나온다’고 너무 싫어하더라고. 그땐 안기부(국정원의 전신)와 경찰의 감시원들이 늘 근처에 있었어요. 정부기관에서 전화가 오면 아이들의 목소리와 태도가 싸늘하게 변하곤 했지. 그 모습을 보고 ‘김재현’으로 개명을 했지. 그러곤 이사를 가서 새로 시작했어. 남에게 봉사하는 삶을 살기 위해 직장을 그만두고 목사의 길을 택했고요.”(※김 목사는 1남1녀를 두고 있다. 딸이 73년생, 아들이 75년생이다.)

- 정부 감시원이 지금도 근처에 있을까요.

“없는 거 같아. 김영삼 정부까지는 분명히 있었고, 김대중 정부부터는 주변에서 인기척이 사라졌어요. 감시원이 사라지면서 나도 ‘이제 남한 사람이구나’ 하고 느꼈어요.”

산행을 마친 뒤 김 목사는 “이처럼 경치가 좋은 곳을 못 오게 해서 미안할 따름”이라고 했다. 이마엔 작은 땀방울이 맺혀 있었다. “41년 전의 김신조였으면 15분이면 충분할 거리를 1시간이나 걸었구먼.” 
[조인스닷컴 중앙일보]

 

■ 호경암 (2)  

 

  

▲ 호경암비 바로 옆에 삼각점이 놓여 있다.  

 

 

■ 호경암 조망  

<남산>

▲ 남산은 너무 희미하게 보여 형상을 알아보기 힘들다. 

 

<북한산 보현봉> 북쪽

 

<하늘전망대 가는 길>  

 

 

 

■ 하늘전망대  

 

■ 하늘전망대 조망  

<서쪽> 상명대, 평창동 일대

▲ 좌측 끝으로 멀리 보이는 봉우리가 인천 계양산으로 추측된다.

 

<북한산 보현봉과 형제봉>

 

<불암산> 북동쪽

 

<동쪽> 배봉산, 망우산

▲ 우측 뒤로 망우산 줄기가 길게 보이고 그 중간 부분에 배봉산이 보인다.

 

■ 하늘교  

▲ 북악산과 북한산을 잇는 하늘교 보완공사가 한창이다.  다리 건너에 있는 정자가 하늘마루다.

 

 

■ 하늘마루

 

<하늘길 안내도>  

 

■ 3산책로

<동마루>  

 

■ 동마루 조망  

<북쪽>

 

<수락산, 불암산>  

▲ 좌측 끝에 수락산, 가운데에 불암산이 보인다. 바로 앞엔 국민대 건물이 밀집돼 있다.

 

<동쪽> 미아리 고개 능선

▲ 북악스카이웨이 옆으로 난 산책길을 따라 내려가면 아리랑고개에 닿게 된다.

 

<숲속다리 가는길> 

▲ 3산책로는 주로 시멘트 계단으로 돼 있고 전에 순찰용도로 이용되던 곳이다.  

 

<국민대> 

▲ 동마루에서 좀더 내려오니 국민대 건물이 더 상세하게 보인다.

 

<서경대> 

▲ 서경대는 멀리 있어 희미하게 보인다.

 

<내부순환도로> 

 

■ 숲속다리  

▲ 3산책로 종착지점에 다달았다. 이 다리를 건너면 북악스카이웨이 차도를 넘어서는 것이다. 

 

 

 

 

<다모정 쉼터> 

▲ 여기서 다시 3산책로 차도 건너편 북악산 산책길을 따라 다시 하늘마루까지 올라가야 한다.  

 

 

 

▲ 곳곳에 이정표가 세워져 있어 숲길 진행에 많은 도움이 된다.

 

<숲속다리> 

▲ 조금 전에 건너온 숲속다리가 차로 위 높이 걸려 있다.

 

■ 숲속마루 

 

 

 

<나무 기형> 

 

 <목재데크>

 

■ 갈림길  

▲ 북한산과 하늘마루가 갈라지는 곳이다.  

 

 

 

 

<종로구 관할 북악산길> 

 

■ 하늘교  

 

 ■ 북악산길 산책로 

 

 

 

<북악산길 산책로> 

 

 

 

<1산책로 갈림길> 

▲ 팔각정 바로 전에 성북동으로 내려서는 1산책로 갈림길이 있다.

 

■ 북악팔각정  

▲ 북악산에 산책로가 생기기 전에는 차량으로만 출입이 가능하고 도보로는 출입자체가 통제됐던 곳으로 지나만 갔지 직접 밟아 본 것은

   처음인 것 같다.    

 

 

<팔각정>

 

 

 

■ 팔각정 조망 

<남쪽> 북악산

 

<북쪽> 북한산 보현봉과 평창동 일대

 

<북동쪽>

  

■ 1산책로  

▲ 1산책로는 주로 시멘트 계단으로 돼 있고 완만한 하산길이다. 

 

 

<남산> 

 

 

▲ 성북천 발원지에 가까이 다가서면 나무계단이 나타난다. 

 

 

 

 

<버스정류장 가는 길>  

 

<삼청터널> 

▲ 삼청터널을 통행하는 차량이 많아 도로 횡단에 주의해야 한다. 

 

<삼청각> 

 

<삼청각 정문> 

 

 

■ 하늘교 개방 기사   

길이 26m 하늘교 3월에 개통
‘김신조 루트’도 완전 개방

앞으로는 보행육교를 통해 북악산과 북한산을 자유롭게 오갈 수 있게 된다.

서찬교 서울 성북구청장은 21일 “북한산과 북악산의 경계인 북악스카이웨이와 북악산에 새롭게 만든 산책로인 북악하늘길을 연결하는 하늘교를 27일 임시 개통한다”고 밝혔다. 정식 개통은 3월로 예정돼 있다.

하늘교는 북악하늘길에 있는 3개 산책로의 하나인 제2산책로와 북악스카이웨이가 만나는 지점에 만들어졌다. 북악산에 있는 제2산책로를 걷다 하늘교를 건너면 북한산에 서게 된다. 하늘교는 폭 5m, 길이 26m, 높이 11m의 보행육교로 2차로 도로 위에 세워졌다. 콘크리트 다리지만 바닥에는 흙을 깔았다.

성북구는 북악스카이웨이(3.2㎞)와 연결되는 산책로인 북악하늘길(3.9㎞) 공사를 지난해 1월 시작했다. 제1산책로와 제3산책로는 군 순찰로로 쓰던 곳을 재정비했고, 제2산책로는 새로 냈다.

지난해 3월 완공된 제1산책로(팔각정~삼청터널 상부~말바위 쉼터, 1.4㎞)는 1급수인 성북천 발원지가 있고, 서울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보면서 걸을 수 있는 곳이다. 팔각정에서 북악스카이웨이와 만난다. 8월에는 하늘마루에서 호경암을 지나 성북천 발원지로 이어지는 제2산책로 1.9㎞ 구간이 완공됐다. 1968년 북한 공작원 31명이 청와대를 습격하려다 쫓기며 퇴각하던 이곳은 ‘김신조 루트’로 유명하다. 폐쇄된 지 42년 만에 개방됐다.

제2산책로 끝부분인 하늘마루 근처에서 이어져 북악스카이웨이와 만나는 제3산책로도 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있다. 숲속마루까지의 길이가 640m다. 지난해 11월 공사를 시작한 제3산책로는 27일 하늘교와 함께 임시 개통된다. 짧은 구간이지만 경사가 있는 오르막과 내리막이 네 차례 이어져 지루하지 않게 산행을 즐길 수 있다.

북악하늘길 조성에는 모두 26억원이 들어갔다.

임주리 기자

 

■ 산행일지  

산행 NO. 1,236
산행일자 10-03-07(일)
산행지 북악산 호경암(328m, 서울 성북구,종로구) 김신조루트
산행코스 명수학교종점-와룡공원-숙정문안내소-(2산책로)-서마루-호경암-하늘마루-(3산책로)-동마루-숲속다리-하늘마루-팔각정-(1산책로)-숙정문안내소-삼청각-명수학교종점

[1산책로] 말바위쉼터-팔각정
[2산책로] 성북천발원지-서마루-남마루-호경암-하늘전망대-하늘마루 : 김신조루트
[3산책로] 하늘마루-동마루-숲속다리-다모정
산행안내  
산행회비  
산행인원  홀로
산행일정
요약
15:52 명수학교종점 발-16:03 와룡공원-16:25 숙정문안내소(3')-16:43 서마루(8')-17:10 호경암(5')-17:25 하늘마루(4')-17:42 숲속다리-18:00 하늘마루(2')-18:17 팔각정(8')-18:45 삼청각(2')-19:00 명수학교종점 착

<총 산행시간 : 휴식포함  3시간 8분 소요>  휴식 37분 포함
경 유 10-03-07(일)
13:10 집 출발-14:00 삼선교-오델리아웨딩홀-15:30 식장 발-15:40 삼선교-1111번 승차-15:52 명수학교종점 착

15:52 종점 발-16:03 와룡공원-16:25 숙정문안내소(3')-16:33 성북천발원지-16:43 서마루(8')-17:02 남마루(2')-17:10 호경암(5')-17:18 하늘전망대(3')-17:25 하늘마루(4)-17:31 동마루-17:42 숲속다리-17:44 다모정(2')-18:00 하늘마루(2')-18:17 팔각정(8')-18:42 숙정문안내소-18:45 삼청각(2')-19:00 명수학교종점 착

19:00 종점 발-삼선교 환승-19:45 집 착
소요경비 1. 산행회비 :
2. 교통비 : 버스 900 + 900 + 환승 200  
3. 식량 :
4. 기타 :
    계 ₩ 2,000
비고 1. 고교동창 김상진 딸 결혼식 참석후 최근 개방된 북악산 김신조루트 산행코자함
2. 산행준비(운동화, 어깨걸이 가방, 외투, 등산티)하여 결혼식 참석
3. 피로연후 삼선교에서 동창들과 헤어진후 명수학교 종점까지 버스이동 
4. 명수학교 종점에서 숙정문안내소는 주암아파트 앞에서 우측 좁은 길로 올라가야 함(좌측 차로로 잘못 감-산책길 밟아 다행)

5. 좌측 차로를 계속 따라 올라가 와룡공원에 다달음
6. 운동시설에서 좌측 성곽길 대신 우측 산책길로 접어듬
7. 산책길은 거의 나무계단으로 숙정문안내소까지 이어짐
8. 성북천발원지에서 2산책로-3산책로-1산책로 경유하여 하산키로 함

9. 2산책로는 계곡을 오르내리는 나무계단이 무척 김
10. 서마루,남마루,하늘전망대,동마루에서의 서울시내 조망 양호
11. 호경암 높이는 지형도 보고 기재 
12. 하늘교 보완 공사중

13. 등산복,배낭 차림으로 하산장면 이따금 목격함
14. 하늘마루에서 3산책로 따라 숲속다리까지 내려갔다가 북악스카이웨이 산책길 이용하여 다시 올라 옴
15. 하늘교를 경계로 성북구와 종로구가 갈라짐
16. 하늘마루에서 북한산 형제봉까지 연계산행이 가능하다고 함
    
17. 팔각정에서 서둘러 하산
18. 다음 기회에 북악산길 산책로 돌아보기로 함

 

[북악산 산행]

   1. 07-05-12 북악산-인왕산  ☞ 바로가기

   2. 07-09-23 북악산-인왕산  ☞ 바로가기

   3. 08-01-05 서울성곽돌기  ☞ 바로가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