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를 찾아/선조묘역,유적

[진천] 식파정(息波亭) 2010-08-07

이창신 2010. 8. 9. 17:04

♣ 일시 : 2010-08-07(토)

♣ 장소 : 식파정(息波亭) (충북 진천군 진천읍 건송리)

            송씨할머니 묘소 (충북 진천군 진천읍 건송리)

♣ 코스 : 식파정(息波亭)-송씨할머니 묘소

♣ 비고 : 16世 휘 득곤(得坤)이 세운 정자

 

▣ 식파정 (息波亭)

■ 식파정 자료  [출처 : 디지탈진천문화대전 ☞ 바로가기]

[정의]
충청북도 진천군 진천읍 건송리 두건마을에 있는 조선 후기 정자.
 
[위치]

식파정진천군 진천읍 건송리 두건마을 뒷산 백곡저수지 근처에 있다. 국도 34호선을 타고 가다가 백곡저수지 인근에서 사정리, 사송리 방향으로 접어든다. 그 길을 따라 400m 정도 가면 낚시터로 유명한 사정교가 나타나는데, 사정교를 건너기 바로 전 오른쪽에 ‘식파정 입구’라고 쓰여 있는 작은 안내 표지석이 보인다.

표지석 맞은편 백곡체육공원 표지가 있는 산길을 따라 조금 더 오르면 체육공원을 알리는 안내판이 있는 삼거리가 나온다. 여기서 오른쪽 길은 체육공원으로 향하는 길이고, 식파정은 맨 왼쪽으로 난 능선 길로 가야 한다. 산길로 접어들면 양성이씨들의 묘지가 간간히 보인다. 오르락내리락 하는 숲길임에도 제법 넓게 닦여져 있어 14~15분 정도 가면 백곡저수지 위쪽 끝부분에 위치한 식파정을 찾을 수 있다.

 

[변천]
1587년(선조 20) 진천에서 태어난 이득곤(李得坤)의 본관은 양성(陽城), 자는 덕순, 호는 식파정이다. 학문을 좋아하여 여러 학자들과 친교하였으며 이름이 널리 알려지자 덕망 있는 학자들이 많이 찾아들었고, 벼슬길에 나갈 것을 권유받았으나 당시의 당쟁으로 어둡고 탁한 세상이 싫어서 벼슬에 나가지 않고 학문을 벗 삼아 정자를 짓고 자신의 호를 따서 식파정이라 이름 지었다.

김득신(金得臣)「식파정 중건기」를 썼고, 1893년(고종 30) 후손들에 의하여 중건(重建)되었다. 소산학인(韶山學人) 민관식(閔瓘植)「식파정 중수기」를 썼으며 1954년 중수하였다. 최명길(崔鳴吉), 채지홍(蔡之洪), 김득신(金得臣), 송시열(宋時熱) 등 22명의 식파정 제영(題詠)이 시문집(詩文集)에 전한다.

이득곤의 11대손 이영환이 재건하면서 세운 사적비에 따르면, 본래의 정자는 1616년 두건리 앞 냇가에 세우고 그 호를 따서 식파정이라 하였는데 1983년에 백곡저수지 확장 공사로 수몰됨에 따라 지금의 위치로 옮겼다고 한다.

 

[형태]
정면 2칸, 측면 2칸의 팔작지붕 목조기와집으로 건송리 두건마을 뒷산 백곡저수지 근처 산정에 있다. ‘식파정(息波亭)’이라고 적힌 편액(扁額)이 걸려 있고 그 옆에는 사적비가 있다.

[참고문헌]
•  『진천군지』(진천군지편찬위원회, 1994)
•  안동김씨 대종회(http://andongkim.net/)
 

■ 식파정 찾아가는 길

<식파정 찾아가는 길>

중부고속도로 진천IC → 진천 방향으로 좌회전, 약 2km → 신성4거리에서 우회전, 약 1.5km → 벽암4거리에서 우회전, 약 6.5km

 → 사송리 마을입구에서 좌회전, 약 300m → 식파정 표지석에서 좌측으로 진입, 약 1.2km 숲길 따라 진행 → 식파정

 

<약도>

 

 

 

<위성사진> 

  

■ 식파정 가는길 

<사송리 입구>

 

<식파정 표지석>  

 

<식파정 입구> 

▲ 백곡체육공원 이정표가 있는 길로 올라간다.  

 

 

 

▲ 백곡체육공원은 우측으로 올라가고 식파정은 반대방향인 좌측 숲길로 올라간다.  

 

<좌측> 

▲ 백곡체육공원 이정표 앞에서 이정표 반대방향인 좌측 숲길로 올라간다.  

 

 

 

 

 

 

<백곡저수지> 

▲ 저수지 건너편 우측으로 호원장 식당이 있다. 

 

 

 

 

 

 

 

 

 

 

 

 

■ 식파정

 

 

 

<식파정> 

 

 

 

<현판> 

 

<식파정 안내판>  

 

 

 

<식파정 사적비> 

 

 

 

 

 

 

<식파정 현판> 

 

 

 

 

 

<노송>

 

<백곡저수지>

 

 

 

 

 

 

 

 

 

 

 

 

 

 

<낚시꾼> 

 

▣ 송씨할머니 묘소

■ 송씨할머니

진천 입향조인 13世 휘 신백(信伯)의 증조모로서 진천송씨이다.

비문에 의하면 숙부인 진천송씨는 진천에서 충남 공주군 전의에 있는 10世 휘 희년(希年)에게 시집간 후 친정인 진천에 다니러왔다가

돌아가시어 여기에 묻혔는데 그후 증손인 신백(信伯)이 전의에서 이곳으로 내려와 증조모인 진천송씨 묘소를 찾고 살구우물마을에

정착한 후 자손이 번창하였다고 한다.   

 

■ 송씨할머니 묘소 가는길    

<묘소 찾아가는 길>

식파정 입구(사송리 입구) 200m 이전, 두건마을 표지석 → 좌측 숲속 길로 약 10분 진행 → 묘소

 

<약도>  

 

<두건마을 입구> 

 

 

 

<묘소가는 길> 좌측 

▲ 묘소는 좌측 비포장길로 올라간다.

 

 

 

▲ 숲속 길로 10여분 진행하면 묘소가 나타난다.

 

■ 송씨할머니 묘소 

<백곡저수지>

 ▲ 묘소 위에서 백곡저수지가 내려다 보인다.

<묘소 전경> 

▲ 벌초를 아직 하지 못해 묘소에 풀이 무성하게 자라있다.

 

<묘소> 

 

<묘비> 정면

 

<묘비 좌측면> 

 

<묘비 뒷면>  

 

<묘비 우측면>  

 

 

▲ 묘소에서 저수지 건너편을 보면 우측으로 호원장 식당이 보인다. 

 

<호원장에서 본 묘소 위치>

▲ 저수지 건너편 중앙으로 묘소가 희미하게 보인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