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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남을진묘,정절사 2014-01-12

이창신 2014. 1. 13. 01:03

♣ 일시 : 2014-01-12(일)

♣ 장소 남을진묘,정절사 (경기 양주시 은현면 봉암리24)

♣ 코스 : 골말-매봉-옻물약수터-남을진묘-정절사-매봉-골말

♣ 인원 : 홀로

♣ 비고 : 모친생신날(1/12)

 

■ 남을진묘,정절사 탐방지도

 

■ 남을진 묘와 신도비

[정의]

경기도 양주시 은현면 봉암리 에 있는 조선 시대 충신 남을진(南乙珍)의 묘와 신도비.

[개설]

조선 시대 이성계(李成桂)[1335~1408]의 부름을 받았으나, 고려에 대한 충성을 다짐하며 감악산 남선굴에 은닉하면서 삶을 마감한 남을진의 묘와 신도비이다. 남을진의 본관은 의령(宜寧)이고, 아버지는 남천로(南天路)이다. 시호는 문안(文安)이다. 1368년(공민왕 17) 현량과에 급제하였고, 고려 말에 정치가 문란해지자 양주 사천현(沙川縣) 봉황산에 은거하였다. 조선 개국 후 태조가 사천백에 봉하였으나 신하된 자로서 두 임금을 섬길 수 없다 하여 감악산 석굴에 들어가 은거하였다.

[위치]

남을진 묘 및 신도비양주시 은현면 봉암리 서원말에서 하패리로 넘어가는 지방도 375호선 도로변에 있는 비석골에 위치한다. 비석골이라는 지명은 남을진 묘 및 신도비가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형태]

묘는 단분 합장(單墳合葬)이고, 혼유석(魂遊石)·상석(床石)·문인석(文人石) 등의 옛 석물을 갖추었다. 좌향은 서남향이다. 문인석은 복두 공복(幞頭公服)을 착용하였으며, 총 높이는 176㎝이다. 신도비는 남을진의 묘소 아래에 자리하고 있으며, 팔작지붕 옥개형의 2면 비이다. 규모는 옥개석이 너비 97㎝, 두께 73㎝, 높이 45㎝이고, 비석이 너비 71㎝, 두께 16㎝, 높이 151㎝이다. 비석 받침대는 너비 122㎝, 두께 77㎝, 높이 55㎝이다.

 

[금석문]

신도비의 전액은 ‘고려 참지 문하부사 남공 신도비명(高麗叅知門下府事南公神道碑銘)’이고, 제목은 ‘고려 정헌대부 참지 문하부사 겸 판전의감사 의령 남공 신도비명 병서(高麗靖憲大夫叅知門下府事兼判典醫監司宜寧南公神道碑銘幷序)’이다. 비문은 우의정 조인영(趙寅永)[1782~1850]이 지었고, 부승지 송상래(宋祥來)가 전액과 함께 썼다. 비석을 세운 연대는 숭정 기원후 네 번째 신축년, 즉 1841년(헌종 7) 7월이다.

 

[현황]

남을진 묘 및 신도비는 1986년 4월 15일 양주시 향토 유적 제2호로 지정되었다. 신도비는 남을진 묘역과 도로를 사이에 두고 마주한 구릉 끝 부분에 서쪽을 향하여 자리하고 있다. 1784년(정조 8) 고려의 충신 남을진을 배향한 사우인 정절사(旌節祠)에 사액을 내리면서 세워졌으며, 현재의 비는 1997년 5월에 복원한 것이다. 비의 전면에는 ‘대소인하마(大小人下馬)’라고 새겨져 있다. 비석의 너비는 37㎝, 두께는 15㎝, 높이는 83㎝이다. 묘소의 좌측에는 재실인 충공재(忠恭齋)가 자리하고 있으며, 묘소 뒤편에 새로 복원된 정절사가 자리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고려 말 조선 초 불사이군(不事二君)의 표상으로 충성을 바친 남을진의 묘와 신도비를 통해 나라 사랑의 정신을 되새김질할 수 있으며, 부근의 사천서원 즉 정절사와 함께 남을진 묘 및 신도비는 양주를 대표하는 역사 유적으로 자리매김되고 있다.

[출처] 디지털양주문화대전 ☞ 바로가기 

 

■ 대소하마비

 

■ 묘역 입구

 

<안내판>

▲ 이정표 안내판이 심하게 퇴색되어 보수가 시급하다.   

 

 

 

 

■ 남을진 묘역

 

 

 

 

 

 

 

■ 신도비

 

 

 

■ 남을진 묘소  

 

 

 

 

 

 

 

 

 

 

 

■ 충모재

 

 

 

■ 정절사

 

 

 

 

 

 

 

 

 

■ 산행일지

산행 NO. 1,695
산행일자 2014-01-12(일)  <흐림>
산행지 상패동 뒷산 (250m, 경기 동두천시 상패동) 산불감시탑
남을진묘,정절사 (경기 양주시 은현면 봉암리)
산행코스 본가-옥녀봉약수터-옥녀봉(149m)-한북대(신한대)-시민회관-상패7통 약수터-산불감시탑(250m)-전망바위-인사적골/예향교회-본가-매봉-옻물약수터-남을진묘-정절사-매봉-본가
산행안내 개별
산행회비  
산행인원  홀로
산행일정
요약
9:10 본가 발-9:30 옥녀봉약수터-9:36 옥녀봉(149m)-9:42 한북대(신한대)-9:54 시민회관-9:59 상패7통 약수터-10:40 산불감시탑(250m)-11:03 전망바위(2')반환-11:26 예향교회-11:34 차도-12:00 본가(6')-12:20 매봉-12:34 옻물약수터(4')-12:55 남을진묘(5')-13:02 정절사(3')-13:18 매봉-13:29 본가 착

<산행시간 : 휴식 포함 4시간 19분 소요> 휴식 20분
경 유 '14-01-11(토)
19:54 집 발-녹양동 경유-21:02 본가 착(35.6km)

'14-01-12(일)

9:10 본가 발-9:30 옥녀봉약수터-9:36 옥녀봉(149m)-9:42 한북대(신한대)-9:54 시민회관-9:59 상패7통 약수터-10:16 갈림-10:26 안부4거리-10:40 산불감시탑(250m)-10:49 흰돌바위-10:58 좌갈림-11:01 갈림-11:03 전망바위
(2')반환-11:09 갈림(원위치)-11:23 금녕김씨묘역-11:26 예향교회-11:34 차도-12:00 본가(6')-12:13 숙부묘-12:20 매봉-12:34 옻물약수터(4')-12:55 남을진묘(5')-13:02 정절사(3')-13:18 매봉-13:29 본가 착

중식-16:40 본가 발(46km)-17:41 집 착 (81km)
소요경비 1. 산행회비 :
2. 교통비 : 주유비 (81km x190) 15,400                  소계 ₩15,400
3. 식대 :  소계 ₩
4. 식량 :  소계 ₩
5. 기타 :  소계 ₩
                                                                          총계 ₩15,400
비고 1. 모친 생신날 오전에 한가하여 시골 주변 산책
2. 날씨가 흐려 주변 조망 안좋음
3. 한북대학교가 신한대학교로 변경됨
4. 산불감시탑에서 전망바위까지 갔다고 돌아옴

5. 능선에서 인사적골 방향으로 처음으로 하산, 마을에 공장이 많이 들어섬
6. 364번 도로에서 공사중인 3번 국도 우회 신설도로를 따라 본가에 도착
7. 지대가 높은 신설도로 위에서 동네 전경 촬영
8. 12시 본가에 도착, 점심중이라 다시 집을 나섬
비고(2) 9. 시골 뒷산에 있는 숙부 묘 다시 찾아봄
10. 옻물 약수터 수량 풍부
11. 이날 주변 약수터 3곳 찾아봄 : 옥녀봉, 상패7통, 옻물 약수터
12. 서원말에 있는 남을진묘,정절사 처음으로 방문

13. 감악산에 있는 남선굴의 주인공이 남을진 선생
14. 남을진을 배향한 사당인 정절사가 개방되어 안에 들어가 봄
15. 집에서 연락이 와 바로 귀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