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목,모임/7남매회

[평창] 계촌 나들이 2007-06-09/10

이창신 2007. 6. 11. 14:27

♣ 일시 : 2007-06-09(토)/06-10(일) (1박2일)

♣ 장소 : 계촌리 (강원 평창군 방림면 계촌리)

♣ 코스 : 계촌학교-고사리뜯기-횡성성당

♣ 일정 : (6/9토) 22:40 서울출발-24:40 계촌도착

              (6/10일) 9:00 나물채취(3Hr)-19:30 저녁미사-21:20 계촌출발-24:20 서울도착

♣ 비고 : 

 

■ 계촌초등학교

 ▲ 계촌학교 정문

 

 ▲ 학교 전경, 전교생 6~70여명의 시골 아담한 학교다.

 

 ▲ 관사 가는 길

 

 ▲ 동문들이 뜻을 모아 개교60주년 기념탑을 10년전인 1997년에 세웠으니 우리 상패학교보다 꼭 10년

     먼저 개교했다.

 

 <관사 옆에 꾸며놓은 화단>

 ▲ 총각 선생님이 머무르는 관사 옆에 정성스레 꾸며 놓은 화단

 

 

 

 

 

 ▲ 돌나물

 

새로 단장한 쉼터

  ▲ 취사시설을 갖춘 쉼터에 아침 햇살이 내리 비치고 있다.

 

 ▲ 예전의 허름한 쉼터를 걷어내고 최근에 좀 투자하여 말끔하게 새로 지은 쉼터

 

 ▲ 통나무로 기다랗게 탁자와 의자를 만들어 열 두 세명은 앉을 수 있겠다. 

 

 ▲ 툭 튀어 나온 나무 턱에 걸쳐 앉는 기분도 괜찮다.  

 

 ▲ 쉼터 주변에 심심찮게 등장하고 있는 다람쥐인데 사람이 다가가도 잘 도망가지 않는다.

 

계촌 동네 채소밭

 ▲ 산에 오르다가 본 계촌 동네 채소밭

 

 ▲  브로콜리 밭

 

 ▲ 붉은 양배추

 

 ▲ 채소밭 한 쪽에 피어있는 야생화인데 씀바귀같다. 

 

■ 산나물 뜯으러 가는 길

 ▲ 찻길에서 한 20여분 올라가야 그래도 찾고자 하는 나물이 보인다.

 

 ▲ 솔밭에서 발견한 고라니 뼈

 

■ 고사리 말리기

 ▲ 뜯어온 나물을 삶아서 말리기 위해 널어 놓았다. 

 

 ▲ 산에 가면 주로 산소부근을 지나는 길에 고사리 몇 개씩은 뜯어봤어도 이렇게 시간을 정해 놓고

    고사리 뜯어보기는 처음인데 이번에 뜯은 분량이 상당했다. 물론 서너명이 같이 뜯은 것이다.

 

 ▲ 줄기가 실한 고사리

 

 ▲ 한 쪽엔 취나물을 펼쳐 널었다.

 

■ 하산

 ▲ 산나물 뜯기 임무를 마치고서 하산하고 있다.

 

 ▲ 나물 뜯기에 같이 참여해 주신 다른 학교 선생님과 나란히 내려오고 있다.

 

 ▲ 채소밭가에 활짝핀 야생화가 넘 멋있어 한 장 찍어주려 했는데 자세가 안 맞는 것 같다.

 

나물 말리기

 ▲ 자아!  아줌씨들 여기를 보세요.

 

 ▲ 큰 처남댁

 

 ▲ 제일 가까운 사람

 

 ▲ 미녀 3총사

 

열무뽑기

 ▲ 큰처남과 딸 예진이가 관사 한 켠에 심어놓은 열무를 뽑고 있다.

 

 ▲ 얘야 살살 뽑아라.

 

 ▲ 뽑아낸 자리에서 무언가 추스리고 있는 예진이

 

 ▲ 예진이 뭐하고 있니?

 

 ▲ 관사 모양이 조금씩 다른데 이곳 학교 안에 5개의 관사가 있다.

 

 ▲ 예진이가 아빠하고 일을 하니 꽤나 좋은가보다.

 

열무 다듬기

 ▲ 일하는 모습은 언제 봐도 아름답다.

 

 ▲ 뽑은 열무를 씻어 김치를 담그려고 한다.

 

추어탕과 닭백숙

 ▲ 어제 냇가에서 잡은 고기를 갈아 추어탕을 끓여 놓았는데 거의 먹고 얼마 안 남았다.

 

 ▲ 그래도 실한 건더기가 밑에는 많이 깔려 있다. 

 

 ▲ 오늘은 닭을 삶아 먹기로 하고

 

 ▲ 닭 몇마리와 함께 대추,감자,엄나무 등 갖가지 내용물을 넣고 푸욱 끓이고 있다.

 

즐거운 점심시간

 ▲ 오전에 고사리 뜯기에 참여한 여러 가족팀들이 쉼터에 모여 탁자에 삥 둘러 앉아 점심을 들다. 

 

 ▲ 지 혼자 다 먹네.

 

 

▲ 자아, 한 잔 받으소.

 

 

▲ 이 정도면 먹을만 하지요.

 

▲ 제일 다정한 젊은 부부

  

 ▲ 내 쌈싸서 한 번 먹어봐야지.

 

 ▲ 한 쪽에선 먹기 좋게 고기를 찢어놓고

 

▲ 으흠!

 

 ▲ 아아! 이제 그만,

 

 ▲ 계촌에도 특산품 막걸리가 있는데 맛은 끝내준다. 달짝지근한게 막걸리 냄새도 나지 않는다.

 

 ▲ 여기 잔이 비었잖아.  그럼 지부지처 하면 돼잖소.

   주) 지부지처 : 지가 부어 지가 처마신다.

 

 ▲ 이제 슬슬 졸음이 오는구나. 얘야 자리 펴거라.

 

 ▲ 그래도 고기가 남았네.

 

▷ 후기

    오후에 서울 상경길 정체가 예상되어 횡성으로 나가 저녁미사까지 드리고 돌아와 밤 9시 넘어

    출발했다.  이런 좋은 장소와 먹거리를 마련해준 분에게 감사드린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