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산행/서울경기 산행

[가평] 명지산 송년산행 2007-12-29/30

이창신 2007. 12. 31. 16:56

 

♣ 일시 : 2007-12-29(토)~30(일) (1박2일)

♣ 장소 : 명지산 (1267m, 경기 가평 북면)

♣ 코스 : 익근리-승천사-명지폭포-3거리-좌측길-명지산-동쪽능선-3거리-익근리

♣ 인원 : 24명

♣ 비고 : SNUTAC 송년산행

 

■ 등산 안내도

 

■ 자연과사람 펜션 

 ▲ 전날 하루를 묵었던 용추계곡에 있는 '자연과 사람'  펜션

 

 ▲ 용추계곡에서 명지산 산행 기점인 익근리로 이동하기 위해 새벽부터 서두르다.

 

■ 용추폭포 

▲ 바로 옆을 지나는 길에 그냥 지나치기 아쉬워 잠깐 용추폭포를 들러봤다.  

 

■ 명지산 안내도

 

<매표소>

▲ 연인산 도립공원에서도 안 받는 입장료를 군립공원인 이곳에서는 받고 있다.  

 

<입장요금>

 

■ 승천사

 ▲ 일주문이 먼저 손님을 반긴다.

 

 

 

 

 

 ▲ 전에는 사찰 같지도 않은 기억이 나는데 근래들어 제법 모양새를 갖추어 놓았다. 

 

 ▲ 이른 아침이라 다른 일행은 한 팀도 보이지 않고 우리 팀만 열심히 올라가고 있다.

 

■ 명지폭포 

 ▲ 등산로에서 아래로 한 50여m 계단을 내려가면 명지폭포가 보인다. 앞에 사람은 모두 그냥 올라가고

   꼴찌로 가는 몇몇 사람만 명지폭포가 어떤가 하여 내려가 봤다.

 

 ▲ 폭포로 내려가는 계단, 눈이 쌓여 조금 미끄럽다.  

 

 ▲ 폭포가 서서히 모습을 드러낸다.

 

 

 

▲ 폭포 모습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 

 

 ▲ 명지산은 전에 두 세번 와 봤는데 명지폭포는 처음보는 것 같다.

 

 ▲ 폭포가 있는 계곡

 

 

 ▲ 폭포에서 다시 길위로 올라가는 계단, 빨리 따라 가야지.

 

 

 

 ▲ 계곡에서 본 주능선으로 정면으로 보이는 봉우리가 정상으로 추정된다. 앞에 보이는 바위가 전망바위

    이고 정상은 그 바로 뒤로 추정

 

■ 살얼음

 

 

 

   

 

 

 

 

 

 

 

 

 

■ 명지산 갈림길

▲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나무 다리를 건너 계곡을 따라가면 정상을 바로 오르는 길이고 우측으로 가면

  1079봉을 거쳐 정상에 이르는 길이다.   

 

 ▲ 여기서 정상까지 1.8km

 

 ▲ 잠시 너덜지대가 나타나 발걸음을 조심해야 한다.

 

 

■ 중턱계단 

 

 ▲ 공원으로 바뀌어 입장료를 받아서인지 계단도 많이 만들어 놓았다.

 

 ▲ 여기서는 제법 눈다운 눈이 보인다.

 

 

 

 

 

▲ 중턱에서 휴식후 먼저 출발했는데 남은 일행이 바로 따라 올라오고 있다.    

 

■ 능선 갈림3거리 

 ▲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가면 명지산 2봉(1251m)이 나오고 우측으로 가면 정상이 나온다.

 

 ▲ 이정표에 익근리까지 5.2km. 약 3시간 걸렸다. 정상은 여기서 200m

 

 ■ 전망바위

 ▲ 전망바위에서 본 명지2봉. 올해는 여기에 올라와 겨울 같은 느낌을 처음으로 받았다.

 

 ▲ 우측에 귀목봉이 보이고 그 뒤로 능선을 따라 멀리 보이는 뾰족한 봉우리가 청계산이다.

 

 ▲ 앞에 간 일행이 정상에 먼저 도착하여 어서 올라오라고 한다.

 

▲ 명지산 2봉(1251m)  

 

■ 雪花(1)

 

 

 ▲ 생각지도 못한 설화가 만발하여 산행의 즐거움을 배가시킨다.

 

 ▲ 설화를 보니 바람이 세긴 센 모양이다. 

 

 

 

 

 

 

■ 명지산 정상 

 ▲ 정상에 있는 이정표

 

 ▲ 정상 비석

 

 ▲ 익근리 산행 입구에서 약 3시간 정도 소요됐다.

 

■ 정상조망 

<익근리 계곡>

  ▲ 중앙에 보이는 계곡 끝에서 출발하여 올라온 것이다.

 

 <명지산 2봉>

 ▲ 2봉을 지나 연인산 방향으로 진행할 수도 있다.

 

<화악산> 

 ▲ 적목리 뒤로 화악산 정상(우측)이 희미하게 보인다.

 

<사향봉 능선>

 ▲ 능선에서 맨 뒤 봉우리가 사향봉(1,013m)이고 가운데 봉우리가 1,079봉인데 1,079봉 올라가기 전에

     바로 하산하게 된다.  

 

■ 설화(2) 

 

 

 

  

 

 

 ▲ 정상 갈림길에 있는 바위로서 바람을 피해 잠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곳이다.

 

■ 하산길 

  ▲ 하산길은 예상외로 눈이 많이 쌓여 내려갈 때 특히 조심해야한다.

 

 ▲ 등산로가 올라올 때와는 영 딴판이다.

 

 

 

 

 

 

 

 

 

 

 

 

 

 

 

 

 

 

 

 

 

 

 

 

 

 ▲ 뒤 돌아본 명지산 정상

 

 

 

 

 

 

■ 가평 인천집

 ▲ 뒤풀이는 가평시내로 나와 가졌다. 인천집? 주인양반 고향이 인천인가?

 

▲ 군청 근처에 있는 두부전골집으로 9기 백원섭 선배가 소개했다. 

 

 

 <두부만두 전골>

 ▲ 4인분

 

 

▣ 기념사진 

<자연과사람 펜션>

 ▲ 산행을 나서기 전에 하루 1박했던 숙박지에서 단체 기념사진을 찍다.

 

 

 

 ▲ 좌로부터 이윤정(37기), 복현미(35기), 이빛나리(40기,신입생)

 

 <용추폭포>

 ▲ 앞에 지팡이 든 꼬마가 초등학교 2년 학생으로 작년 계방산 산행에서 자신감을 얻은 다음 이번 산행

    에도 부모따라 나섰다.

 

  

■ 명지산  

 

 

 ▲ 후미로 가면서도 먹을 것은 다들 먹는구먼. 소주 3병을 배낭에 꾸겨 넣었는데 여기서 2병을 마셨다. 

     안주는 귤과 고구마. 생태계보존지역 푯말이 식탁으로 제격이다.

 

 ▲ 오랜만에 야외에서 선후배가 한테 어울려 소주를 까는 것도 괜찮다.

 

 ▲ 14기 김덕수, 24기 박재현

 

 

 <명지폭포>

 ▲ 24기 박재현

 

 ▲ 12기 정기헌

 

 ▲ 11기 이창신

 

 

 

 ▲ 후배사랑?

 

 ▲ 18기 차연호 가족. 아들 종근이는 이번 산행에서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중턱 휴식>

 ▲ 저어, 복현미(35기) 소주 나발부는 폼좀 보소. 남은 한 병을 여기서 치웠으니 정상에 올라가서는 아무

    것도 없네.

 

 ▲ 12기 황종성. 이번 송년산행의 주최측 핵심인물이다.

 

 ▲ 계속 쏘다니니까 터진 입술이 아물지 않는다.

 

<명지산 정상>

 ▲ 9기 백원섭 선배. 이번 송년산행을 연인산에서 명지산으로 변경하게 된 동기를 제공한 사람이다.

     덕분에 눈꽃산행 잘 했습니다. 

 

 ▲ 24기 박재현.

 

 ▲ 18기 연호아들 종근이(초교2년). 종근아 수고했다.

 

 ▲ 아빠 연호(18기)와 함께한 종근이

 

 

 

 ▲ 12기 황종성

 

 ▲ 37기 이윤정

 

 

 

▲ 산행대장 19기 전승국. 중요 직책을 맡아 산행을 안전하게 이끈 인물로 고생을 많이 하고 있다.  

 

 

 

 

 

 ▲ 35기 복현미. 일명 뽁

 

 ▲ 35기 김형래(YB), 32기 조경진

 

 

 

 

 

 

 

 

▲ 12기 정기헌 

 

 <정상 휴식>

 ▲ 31기 한두현, 12기 김충희, 32기 조경진

 

<단체사진>

 ▲ 좌로부터 두번째 5기 김국환 회장님. 산악부 활동에 항상 관심과 참여로서 오늘을 있게 한 분이다. 

 

 

<하산> 

▲ 종근아, 이제 아이젠 차고 내려가자. 

 

 

 

 

 

 

■ 뒤풀이

 ▲ 시간이 많이 흘렸는데 모두들 시장할테니 우선 막걸리로 목을 축입시다. 자아, 건배!

 

 ▲ 야, 넌 잔 안들고 뭐하냐?

 

 ▲ 산행도 끝났겠다. 이젠 부러울게 없구나. 술이나 마십시다.  

 

 ▲ 한 쪽 구석에 자리잡아 오붓하게 잔을 부대끼고 있는 로얄석

 

■ 산행일지

산행 NO. 1,100 <SNUTAC 송년산행>
산행일자 2007-12-29(토) / 12-30(일) (1박2일)
산행지 명지산 (1267m, 경기 가평 북면)
산행코스 익근리-승천사-명지폭포-3거리-좌측길-명지산-동쪽능선-3거리-익근리  
산행안내 개별
산행회비 OB ₩30,000  / 가족  ₩15,000 / YB 면제
산행인원  [OB] 5기 김국환/ 9기 백원섭/ 10기 김태식(婦)/ 11기 이창신/ 
      12기 김충희,정기헌,황종성/ 14기 김덕수,홍원백(子)/ 
      18기 차연호(婦+子=종근)/ 19기 전승국/ 24기 백재현/ 31기 한두현 /
      32기 조경진 / 35기 복현미/ 36기 이의현/ 37기 이윤정
      계 17명 + 가족 4명

[YB] 35기 김형래/ 40기 이빛나라,김강재 계 3명

      OB 17명 + YB 3명 + 가족 4명  총계 24명
산행일정
요약
9:00 익근리 발-10:22 명지산 갈림3거리-11:55 능선3거리(→우)-12:03 명지산(41’,중식)-13:50 명지산 갈림3거리-15:00 익근리 착

<총 산행시간 : 휴식포함 6시간 00분>
경 유 07-12-29(토)
20:30 집 출발-20:45 태능입구역-21:15 화랑대역 발-22:10 자연과사람 착-23:30 캠프파이어

07-12-30(일)
1:35 취침-6:10 기상-조식-8:14 용추계곡(자연과사람)발-용추폭포 경유-8:55 익근리 착(5’)-9:15 승천사-9:55 명지폭포(5’)-10:22 명지산 갈림3거리(→좌)-11:27 중턱쉼터(5’)-11:55 능선3거리(→우)-12:03 명지산(41’,중식)-13:50 명지산 갈림3거리-15:00 익근리 착(17’)-15:44 가평 착-뒤풀이(인천집)-16:56 가평 발(해산)-18:13 화랑대역 도착-18:41 집착
소요경비 1. 산행회비 : 30,000 
2. 교통비 : 전철 2x1,000
3. 식량 :
4. 기타 :
    계 ₩

<공용>
1. 수입 \540,000 (회비 OB 17명x30,000, 가족 2명x15,000)
    식량 찬조 : 김태식 어묵국 30명분, 백원섭 살구과일주1병(2L)
                   한두현 곶감1접, 김국환 고구마 1박스

2. 지출 \781,800
 1) 식량 ₩200,000(삼겹살, 쌀, 부식일체, 우거지국, 귤, 소주등)
 2) 숙박비  자연과사람 ₩325,000
     (숙박료 250,000 장작 40,000 번개숯탄 32,000 쓰레기봉투 3,000)
 3) 명지산 입장료 ₩28,800(18명x1,600)

 4) 차량 유류지원비 ₩ 90,000(6대x15,000)
 5) 뒤풀이 식대 : 인천집 ₩138,000  
                      두부전골(24) 120,000  막걸리(6) 18,000

3. 잔액  : \(-)241,800 (부족분 OB회 지원)
비고 1. 금일(12/29) 경북/의성 결혼식에 참석후 상경하여 일행보다 늦게 합류  
2. 재현 차편이용하여 숙박장소에 집결
    숙박지: 용추계곡내 자연과사람 펜션
3. 이번 송년산행 주최 12~15기, 산행지 및 코스 지원

4. 산행지를 연인산에서 명지산으로 변경 실시
    명지산-군립공원으로 입장료 징수(어른 1,600원)
    연인산-도립공원으로 입장료 없음
5. 캠프파이어중 함박눈이 내려 더욱 운치가 있었음
6. 식사준비(삼겹살,부식등)로 수고한 기헌, 어묵 맛있게
    준비한 태식악우에게 감사

7. 정상부근 눈이 많고 설화가 만발하여 겨울산행 만끽
8. 하산길 눈이 많고 급경사로 안전에 주의요함
9. 명지목포는 후미팀 일부만 다녀옴
 
10. 징검다리 연휴지만 귀가 교통은 원할
11. 차량지원봉사 : 김충희, 정기헌, 홍원백, 박재현, 김국환, 차연호 6명
12. 1,100회 기념산행

 

◎ 산행 전 날 전야제 사진은 SNUTAC 방에 별도로 게재

 

▷ 후기

작년(2006년) 6월, 1천회 산행을 강원도 계방산에서 가진 후 1년 반만에 1백회를 추가하여 1,100회 산행

이 공교롭게 송년산행과 맞아 떨어져 뜻 깊은 송년산행으로 마무리 하였다. 1천회 산행때 기념행사를 했

었기에 이번에는 조용하게 보내기로하고 아무에게도 얘기않고 있다가 명지산 정상에 올라 휴식시간에

산행 1,100회가 도래됐음을 알린 다음 하산 후 가평에서 가진 뒤풀이 시간에 축하박수를 받았다.

앞으로 두 달후에 만나게 될 1,111회 산행이 개인적으로 의미있는 추억이 될 것이고 산행에 알게 모르게

도움을 준 아는 모든 분들에게 이 영광을 돌리고 싶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