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산행/서울경기 산행

[광주] 남한산성(2) 12구역 산행 2008-05-12

이창신 2008. 5. 15. 02:04

♣ 일시 : 2008-05-12(월) <석가탄신일 휴무>

♣ 장소 : 남한산성

♣ 코스 : 마천역-연주봉(465m)-북문-동문-남문-성남/남한산성입구역

♣ 인원 : 12명 <남10명, 여2명>

♣ 비고 : 12구역 5월형제모임겸 춘계산행   

 

■ 남한산성 산행지도

 

■ 산성안내도 

 

■ 마천역 산행입구 

 ▲ 마천역에서 10시 반에 출발해 10여분 걷다보면 버스종점이 있는 산행입구에 닿는다.

 

 ▲ 사월초파일이라서 산행로 입구 골목길이 등산객들로 무척 붐빈다.

 

 ▲ 호국사 앞에서 좌측 갈림길로 접어들어 한젓한 산길로 들어섰다.  

 

 ▲ 김선태(베네딕도) 형제님을 선두로 구역 식구들이 힘차게 올라오고 있다.

 

<약수터>

 ▲ 갈림길에서 10여분 밖에 걷지 않았는데 초반에 경사가 있어서인지 나부터 힘에 겨워 여기서 잠시

    휴식을 취하며 안기식(요셉) 총회장께서 가져온 두유를 서로 나누어 배낭을 가볍게 해드렸다.

 

 ▲ 첫번째 급사가 나타났으나 두유 덕분인지 모두들 잘도 올라간다.

 

 ▲ 이번 산행에 홍일점으로 참가한 두 자매님도 잘도 올라오신다.

 

 ▲ 송림쉼터에서 일행을 기다리며 잠시 휴식을 취한다.

 

 ▲ 휴식을 취했으니 다시 올라가야지. 

 

<전망대>

 ▲ 밧줄을 잡고 경사진 길을 따라 또 한 차례 힘겹게 오르면 드디어 산성이 보이는 전망이 있는 곳에

    도착하게 된다.

 

 ▲ 산불감시초소가 보이고 바로 우측에 연주봉 옹성이 보이며 우측 끝으로 산성이 조그맣게 보인다.

 

 ▲ 숲 사이로 산성일부가 보이는데 우측 끝으로 조금만 가면 서문이 나타난다.

 

 ▲ 연주봉 옹성 안으로 들어가려면 밖에서 일단 산성까지 갔다가 돌아서 들어가야만 한다.

    좌측 소나무숲 성곽 아래로 보이는 암문은 성 밖에서 안으로 들어가는 통로다.  

 

■ 연주봉

 

 

▲ 근래에 복원된 옹성으로 옹성에 올라 바라보는 조망이 단연 최고다.

 

※ 표시한 것(사진에 날짜가 나온 것)은 모두 안기식(요셉) 총회장께서 사진을 찍어 주셨다

 

▲  모두들 주위 조망하기에 정신이 없다.

 

 ▲  저기는 어디일까? 혹 우리집은 안보이는지?

 

<연주봉 조망> 

▲ 서울 강남일대가 시원스럽게 조망되고 있다. 가운데 보이는 숲지대가 올림픽공원이고 그 뒤로 한강이

   보이고 우측에 있는 산이 아차산, 그리고 멀리 보이는 산이 북한산이다.

 

 ▲ 북쪽으로는 하남시 일대가 조망된다. 한강 뒤로 보이는 시가지가 덕소, 우측에 뒤로 보이는 산이

    예봉산이다.

 

▲ 오늘 산행해야 할 남한산성 북쪽 성곽이 숲 사이로 뚜렷하게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 연주봉에 갔다가 다시 산성으로 뒤돌아 가야만 한다.

 

 

 

 

 ▲  민영기(에라스토) 형제님(우측)께서 가져오신 떡을 권하시는데 배고픈 터라 꿀 맛이다.

 

 

▲ 민에라스토 형제님이 이번 산행에 남한산성을 추천한 주인공으로서 산성일주를 제안하셨기에

     이에 따르기로 하고 산성을 한 바퀴 돈 후 코스를 다시 마천역 하산으로 계획했었다.

 

 

▲  성곽 암문으로 들어와 산성안내도에서 오늘의 산행코스를 알려주고 있다. 12시가 넘었으니 점심

   먹을 곳을 생각해 시계방향으로 북문-동문-남문을 거쳐 수어장대-서문으로 도는 것이 좋겠습니다.

 

 ▲ 곧 점심을 먹는다는 얘기에 힘이 솟는지 콧노래를 부르며 북문을 향해 내려가고 있다.

 

 ▲ 일행이 먼저 내려가고 뒤 돌아보니 바로 따라오는 사람도 없이 한적한 숲길이 평화롭기만 하다.

    우측 뒤로 멀리 보이는 성곽이 암문을 통해 산성 안으로 들어왔던 곳이다.  

 

■ 점심시간

▲ 북문에 도착하기 전 때마침 식탁에서 점심을 마치고 일어서는 다른 팀이 있어 이들이 사용했던 식탁을

   차지할 수 있었다.

 

 ▲ 각자 가져온 음식들을 하나씩 내어 놓았는데 식탁위가 모자라 과일 일부는 바닥에 내려놓았다.

 

 ▲ 선선한 날씨인데도 시원한 막걸리가 단연 인기다.

 

 ▲  지난 5월 첫주에 강원도 평창가서 따온 두릅도 보이는데 인원이 이렇게 많이 온다고 했다면 더 가져

      오는건데 너무 적어 좀 아쉽다. 원래 대여섯명 참석하는 것으로 알았는데 아침에 불쑥 참석한 분들

      이 많아 참석인원이 12명이 됐다.

 

 ▲ 이번 산행지가 산성이라서 힘들지 않을 것으로 봤기 때문일까?  처음으로 구역산행에 참석하신

    형제님들이 있으니 반갑기만 하다.

 

 ▲ 점심에 사용했던 원형식탁으로 좌석이 4개이니 3명씩 12명이 딱 맞게 앉을 수 있는 곳이다.

 

 ▲ 성곽 안쪽으로는 잘 자란 소나무들이 널리 퍼져 있다.

 

 ▲ 북문에서 안요셉 총회장께서 다른 볼 일로 먼저 내려가시고 남은 일행은 동문을 향해 다시 전진

    하면서 뒤 돌아본 연주봉 방면 모습.

 

 ▲ 정면으로 보이는 곳이 남한산성의 최고봉이자 수어장대가 있는 청량산(482m)인데 거기까지 갈 수

    있을련지 의문시된다.

 

<수구>

 

 

 ▲ 동장대지를 향해 마지막 경사길을 따라 오르고 있다.

 

 ▲ 산성 안에서 밖으로 통하는 암문이 곳곳에 있다.

 

 

 <동장대 암문>

 

 

 ▲ 앞에 보이는 곳이 동장대지

 

 ▲ 동장대지에서 다시 동문을 향해 성곽을 따라 내려간다.

 

 

 ▲ 장경사신지옹성

 

 

■ 장경사 주차장

 ▲ 장경사에 때아닌 손님들이 몰려 들었다.

 

 ▲ 사월초파일을 맞아 여기 산성 사찰에도 차량행렬이 줄을 이었다.

 

 ▲ 평상시에도 자주 사찰을 찾아와야지 혹 연중행사로 초파일에만 오는 신도가 아니길 빈다.

 

 ▲ 어느 형제님이 아직 안오신 걸까? 들어보니 윤스테파노 형제님이 절에 들어가셨는지 안보인다. 

 

 ▲ 차량도 많고 주차장도 번잡하다보니 어느새 도랑에 쳐박힌 차도 있어 초파일부터 주인을 고생시키고

     있다.

 

 

 <송암정터>

 

 

 

 

 ▲ 동문에 거의 다 내려섰는지 평지가 나타났다.

 

■ 동문

 

 

 ▲ 동문에 14:20 에 도착

 

 

 

 ▲ 동문에서는 광주 방면으로 통하는 찻길이 뚫려있다. 

 

■ 산성 파손

 ▲ 동문부터는 산성 복원이 안돼 폐허된 성벽이 보는 이의 마음을 슬프게 하고 있다.

 

 ▲ 그 옛날 오랜 세월을 비바람, 눈보라와 갖가지 고초을 겪었을 터이니 어찌 파손이 안됐겠는가?   

 

 ▲ 이 구간은 경사가 심해 복원작업도 쉽지 않으리라.

 

 ▲ 높다란 성곽이 허물어져 가는 발길을 멈추게 하고 있다.

 

 ▲ 여기 암문은 닫아 놓았다.

 

 ▲ 암문 밖을 보니 위험이 있어 막아놓았구나.

 

 <복원현장>

 

 

 ▲ 성곽 밖으로 지나가는 사람도 종종 보였다. 성곽일주는 원래 성 밖에서 성곽을 바라보며 걷는 것이

    성곽을 좀 더 잘 살필 수 있어 더 의미있어 보인다.

 

 <제2옹성>

 ▲ 옹성 앞으로 보이는 봉우리가 성남 검단산

 

■ 남장대지

 

 

 

■ 간식시간

 ▲ 점심때 먹고 남은 음식들을 모두 다 꺼내놓고 간단하게 요기하고 있다.  

 

 

 

 ▲ 커피를 소나무 가는 가지를 살짝 꺾어 휘저어 먹어보면 솔향기가 생겨나 한결 맛이 있다.

 

 ▲ 지금 먹고 있는 참외는 조민환 바오로 형제님께서 산행에 참석못해 미안하다며 보내주신 것이다.

    조 바오로 형제님!  참외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윤원구(스테파노) 형제님은 어디갔다 이제 나타나셨나. 그런데 손에 들고 있는 것은 뭐여요?

 

 <검단산>

 ▲ 옹성에서 바라 본 검단산(535m)

 

<산성 복원>

 

 

 

 

 ▲ 저 멀리 수어장대가 있는 청량산(482m)이 보인다.

 

 ▲ 저기만 돌아서면 바로 남문이 나타난다. 

 

 ▲ 남문으로 내려서다 돌아본 모습

 

■ 남문

▲ 남문에 15:40 에 도착  

 

 ▲ 성곽 밖에는 수풀이 우거져 한결 정겹게 보인다.

 

 ▲ 성곽 밖으로는 접근을 금하는 철조망이 보인다.

 

 

 

 

 

  ▲ 전에는 이 동문으로 차량이 드나들었는데 옆에 터널이 생긴 후 지금은 사람들만 왕래하고 있다.

 

<남문앞 공원 조성>

 ▲ 남문 앞 도로가 시민의 숲 공원으로 깔끔하게 탈바꿈 돼 손님을 맞이하고 있다.

 

 ▲ 나무 밑둥은 흙으로 덮어버리지 않고 돌로 막아 주변과 높이를 맞추고 있다.

 

 ▲ 시간이 흐르면 이곳이 도로였었는지 아는 사람들도 차차 줄어드리라.  

 

 ▲ 이곳은 옛 도로에 산책로를 만들었다.

 

▲ 작년 이맘 때 공원 조성공사가 한창이었는데 공사가 완공돼 지금은 사람들 왕래가 잦다.

 

  

■ 돌탑

 ▲ 남문에서 성남으로 하산하는 중간에 10년전에 김재선씨가 쌓았다는 돌탑지대가 계속 나타나

    하산길을 지루하지 않게 내려갈 수 있게 한다.

 

 

 

 

 

 

 

 

 

 

■ 기념사진 

 ▲ 태능입구 역에서 전철을 환승하기 전 산행에 참석한 형제님들만 한 자리에 모였다.

 

<연주봉 옹성>

 뒷줄 좌로부터

    안기식(요셉), 이석규(요셉), 조경상(에우세비오), 박종인(토마스), 윤원구(스테파노), 박역규(마태오), 김선태(베네딕도)형제님 

    앞줄 좌로부터 이창신(마르띠노), 조규복(예로니모), 민영기(에라스토) 형제님

 

 ▲ 이정자 리드비나(좌), 임경애 루치아(우) 자매

 

 

 

※ 

 

 

▲ 박종인 토마스 형제

 

<암문> 

 

※ 

 

※ <점심시간>

 

 

 

 

 

 

 ▲ 조규복 예로니모(좌), 윤원구 스테파노(우) 형제님

 

 ▲ 박영규 마태오(좌), 이석규 요셉(우) 형제님

 

 ▲ 김선태 베네딕도 형제님

 

 ▲ 임경애 루치아 자매

 

 ▲ 이창신 마르띠노

 

<동장대지>

 

<동문 앞> 

 

<남문 앞>

 

 

 

 

 

■ 남한산성, 검단산 안내도

 

 

 

▣ 뒷풀이 

 

 

 

 

 ▲ 무슨 글자인지 모르겠네요.

 

<메뉴판> 

 

 

 

<산행 뒷풀이> 

 ▲ 주문한 음식이 아직 나오지 않아 물컵만 처다보고 있다.

 

▲ 고갈비(₩5,000) 

 

 ▲ 고갈비가 먼저 나왔으니 막걸리 한 잔씩 합시다.

 

 ▲ 우측에 젓가락을 들고 있는 사람이 이재우 바실리오 형제님으로 산행에는 참석하지 못하고

    뒷풀이에 참석하셨다.

 

 ▲ 찌개가 먹기 좋게 알맞게 끓었군.  

 

 ▲ 부대찌개, 이게 2인분이라니 너무 많이 주신 것 아녀요.

 

주) 사진에서 날짜가 나온 것(※표시)은 안기식(요셉) 총회장께서 찍어 주신 것임

 

■ 산행일지

산행 NO. 1,129 <12구역 형제회 5월모임겸 산행> 
산행일자 08-05-12(월)  / 석가탄신일 휴무
산행지 남한산성(482m, 경기 광주시)
산행코스 마천역-연주봉(465m)-북문-동문-남문-남한산성입구역
산행안내 <개별>
산행회비 \10,000
산행인원  12명 (12구역 형제 10명 , 자매 2명)
김선태(베네딕도), 민영기(에라스토), 박역규(마태오), 박종인(토마스), 안기식(요셉), 윤원구(스테파노), 이석규(요셉), 이창신(마르띠노), 조경상(에우세비오), 조규복(예로니모) / 이정자(리드비나), 임경애(루치아)
산행일정
요약
10:27 마천역 발-11:47 연주봉-12:20 중식(40')-14:20 동문(10')-14:50 남장대(35')-15:39 남문(6')-16:11 남문입구-16:33 남한산성입구역 착

<총 산행시간 : 휴식포함 6시간 06분>
경 유 08-05-12(월)
8:50 집 출발-9:06 월계동 발-10:20 마천역 착

10:27 마천역 발-10:55 갈림(→좌)-11:06 약수터(6')-11:47 연주봉-12:04 암문-12:20 중식(40')-13:44 동장대-14:20 동문(10')-14:50 남장대(35')-15:39 남문(6')-16:11 남문입구-16:33 남한산성입구역 착-

17:40 석계역 착-2차모임(누나네 고갈비)-20:20 집착 
소요경비 1. 산행회비 : 20,000 (2명)
2. 교통비 : 전철(2회) 2,500
3. 식량 : 막걸리(2) 2,400  소주(1)
4. 기타 :
    계 ₩ 
비고 1. 초기 신청인원보다 많은 인원 참석
2. 조규수(스테파노) 형제는 발가락 손상으로 출발전에 포기
3. 안기식(요셉) 총회장은  일정관계로 북문에서 하산

4. 동문에서 산행을 마감하려 했으나 산성내에서 차량이 심하게 정체
    되는 관계로 남문까지 진행한 후 성남으로 하산
5. 2차 뒤풀이는 구역에 도착 후 실시, 이재우(바실리오) 형제 합류
6. 박영규, 이석규 형제는 다른 일로 2차 뒤풀이에 불참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