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시 : 2010-06-20(일) 11:28~12:28 (1Hr) ♣ 장소 : 서서울호수공원 (서울 양천구 신월동)
<서서울호수공원 위치>
<위치 상세>
■ 호수공원 이동 경로 ▲ 청색은 서울시계 종주경로이고 적색은 공원내 이동경로
■ 열린마당
■ 소리분수 ▲ 공원 인근으로 지나는 항공기 소리가 81dB 이상 나면 자동 작동하는 41개의 소리분수가 호수 중앙으로 배치돼 있다.
▲ 호수 옆을 지나가는데 갑자기 물기둥이 1분 이내로 짧게 치솟았다가 꺼지길래 전기를 아낄려고 잠깐씩 작동시키는줄 처음엔 알았었다.
<착륙하는 항공기> ▲ 김포공항에 착륙하려는 항공기가 호수공원 상공으로 수시로 날아가고 있는데도 분수가 작동하지 않으니 소음이 작은가보다. 부근에 사는 주민들은 항공기 소음으로 생활에 많은 지장을 받고 있는데 오랜만에 비행기를 보는 방문객은 항공기 소음이 커야 분수 작동을 기대 할 수 있으니 참 알다가도 모를 일이다.
■ 방문자센터
■ 몬드리안 공원
▲ 기존 정수장 시설을 재활용해 정원을 꾸며 놓았다.
■ 미디어 벽천
■ 야구장 ▲ 경인고속도로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어 출퇴근하다가 항상 보여 골프연습장인줄 알았는데 야구장이다.
■ 100인의 식탁
<김포가압장>
<호수공원 입간판>
■ 공원입구(동쪽) ▲ 주택가 바로 옆에 공원이 인접해 있어 주민들이 공원을 이용하기에 무척 편리해 보인다.
<쉼터 의자> ▲ 직경 1m의 수도관을 활용해 제작한 의자
■ 열린풀밭
■ 재생정원
▲ 직경 1m의 수도관을 이용해 조형물로 탈바꿈 해 놓았다.
■ 어린이 큐빅놀이터
■ 하늘정원
■ 문화데크
■ 약수터
■ 다목적 운동장
<쪽문> ▲ 시계종주는 이 쪽문을 빠져나가면 고강보도육교로 이어지게 된다.
■ 서서울호수공원 안내도
■ 서서울호수공원 기사내용 발췌
신월정수장, '서서울호수공원'으로 재탄생
[종목] 취미/여가 [분야] 생활/문화일반 [작성자] 류재용 [작성일] 2009.10.25.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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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신월동 산68-3번지 일대 225,368㎡ 규모의 신월정수장이 공원조성사업을 통해 물과 재생을 주제로 한 ‘서서울호수공원’으로 새롭게 조성되어 오는 26일(월)부터 시민들에게 개방된다. 1959년 인천시 김포정수장으로 처음 문을 연 것을 감안하면 만들어진지 딱 50년만에 시민에게 개방되는 뜻 깊은 순간이다.
인천시 김포정수장은 이후 1979년 서울시에서 인수하여 하루에 평균 12만톤의 수돗물을 공급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다가 2003년 10월 ‘서울시 정수장 정비계획’에 의거 가동이 중단되었었다. 이후, 청소년 유스타운 건립, 임대주택 건립, 영어체험마을 건립 등 다양한 개발계획이 거론되었으나 2006년경 민선4기에 들어와 서울의 지역간 불균형을 해소하고 서남권의 대표적인 테마공원을 만들어 지역활성화의 발판을 삼고자 최종적으로 공원을 조성하기로 결정되었다. 기존 정수장부지 136,772㎡뿐만 아니라 인근의 능골산 88,646㎡까지도 함께 공원으로 조성하여 총 225,368㎡의 대형테마공원으로 조성하였으며, 여의도공원, 양재 시민의 숲과 동일한 규모로 총 42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민선4기 대표 공원중 하나이다. 신월정수장은 시민의 출입이 엄격히 금지되는 보안시설이었기 때문에 그 내부를 볼 수 있는 경우가 거의 없었지만, 그 중심부에는 서울시내에선 보기 힘든 규모인 1만8천㎡에 달하는 호수가 자리잡고 있었다. 이 호수를 그대로 보전하고 주변지역만 수생식물을 식재하여 자연스러운 호수로 조성하였다. 호수 중앙에는 공원 인근으로 지나는 항공기 소리가 나면(81dB 이상) 자동 작동하는 41개의 소리분수를 설치해 환경적 제약점을 테마화한 것이 재미있다. 호수 한쪽에는 문화데크를 조성해 호수의 경관을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조성하였다 기존 정수장 시설을 재활용한 점도 인상적이다. 침전조의 구조물을 활용한 몬드리안 정원은 몬드리안의 그림을 연상시키는 수평과 수직의 선이 조화된 정원으로 미디어벽천, 수생식물원, 하늘정원, 생태수로 등이 설치되었다. 기존 정수시설을 재활용한 수질정화 시스템과 빗물을 이용한 물순환시스템을 도입하여 기존 시설을 최대한 재활용하면서 친환경시스템을 갖춘 공원으로 조성하였다. 산책로 주변에는 정수장시설로 사용되던 직경 1m의 수도관을 상징적 조형물로 놓은 재생정원과 큐빅놀이터, 물놀이장, 100인의 식탁 등이 다양한 볼거리와 놀거리를 제공하고 있고, 공원의 초록배경이고 부천시와 경계를 이루는 능골산은 큰나무 아래 식생을 보완하므로 건강한 숲으로 복원화 될 수 있도록 하였고 등산로를 정비하여 서울시민뿐 아니라 부천시민의 이용도 고려하여 조성하였다 서서울호수공원은 그간 녹지공간이 부족해서 마땅히 이용할 공원이 없었던 서남권 지역 시민들에게 가까운 거리에서 이용할 수 있는 거점공원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며 서울의 또 하나의 상징적인 공원으로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류재용 기자 ▒ Copyrightⓒ ACROFAN
■ 서울시계종주 6구간(개화산역-온수역) ☞ 바로가기
▷ 후기
서울시계종주 6구간 종주중 능골산 표지석에서 능선을 따라 뚜렷한 나무 계단으로 내려서니 갑자기 반듯한 공원이 나타나서
발길에 끌려 무심코 들어섰는데 지도 상에 있어야 할 운동장은 보이지 않고 호수가 먼저 눈에 들어오고 방문자 센터에서 공원
안내도를 보고서야 이곳이 서서울호수공원임을 알게 됐다. 마침 오늘 구간은 시간여유도 있고 하여 공원을 돌아보는데 지장은
없었고 공원은 기존 정수장 시설을 십분 활용하여 꾸며 놓은 것이 인상적이었다.
집 부근에 있는 북서울꿈의숲 공원과 같은 시기에 개장되어 사전에 미리 정보를 입수하고 방문했더라면 좋았을텐데 별안간
방문하여 미처 다 돌아보지 못한 것이 조금은 아쉬웠지만 서서울호수공원 방문은 이번 구간에서 뜻밖에 얻은 선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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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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