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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07 양주전통문화축제(2) 2007-05-27

이창신 2007. 5. 28. 13:10

♣ 일시 : 2007-05-27(일)

♣ 장소 : 양주별산대놀이마당 (양주시 유양동) 

♣ 코스 : 양주상여와 회다지소리-사자춤,퓨전타악,독무-희망의빛 나누기(폐회)

♣ 비고 : 오후6시~오후8시

 

<공연내용>

 

 

■ 양주상여와 회다지소리

<해설>

경기도 양주지방에서 전해오는 소리로 사람이 죽어 발인에서 무덤을 만드는 데까지의 장례절차마다

부르는 선소리와 회다지소리를 말한다.

상여소리

발인제가 끝나고 장지까지 상여를 운반하는 행렬이

장지까지 가는 과정에서 부르는 소리이고, 회다지소리는 장지에 도착한 상여행렬이 관을 내리고 봉분을

다지는 과정에서 흙을 덮고 땅을 다지기 위해 달구질을 하며 부르는 소리로서 망자에 대한 애도와 노동

의 호흡을 고르고 흥을 돋우기 위한 과정이 함께 이루어지는 것이다.

 

 

발인제가 끝나면 죽은 사람을 슬퍼하여 지은 글인 만장을 앞세우고 상여행렬이 장지로 향한다. 이 때

상여꾼들이 늦타령 장단으로 메기고 받으며 가다가 장지에 가까워지면 자진소리로 넘어간다. 상여가

장지에 도착하면 회다지소리를 부르며 달구질을 한다. 회다지소리는 긴달고소리, 꽃방아타령, 어러러

소리 등 3가지가 있다. 처음에는 긴달고소리로 시작해서 회심곡 사설, 자진달고소리, 초한가, 꽃방아타령

으로 넘어가고 상사소리가 이어지다 맨끝에 훨훨소리로 마친다.

 

우리 민족은 생과 사는 자연의 섭리이므로 어린아이가 태어났을 때 기쁜 마음으로 맞이 했듯이 늙어서

죽을 때도 기쁜 마음으로 보내야 한다고 생각했다. 따라서 우리 민족의 상여소리는 슬픈 소리라기보다

상여를 매고 운반하는 이들의 수고를 덜고, 상두꾼들의 호흡을 맞춰 상여를 무사히 장지까지 운반하기

위한 노동요에 가깝다.

 

◆ 상여행렬 

<입장준비> 

 

<만장>

  

 

 

<공연장에 입장>

 

 

 

 

 

 

 

 

 

 

 

 

 ▲  혼백을 모신 '요여' 가 구름다리를 지나가고 있다.

 

<상여 등장>

 

 

 

 

 

 

 

 

 

 

 

 

 

 

 

 

 

 

 

 

 

 

 

 

 

 

 

<장례행렬 퇴장>

 

 

 

 

 

 

 

 

 

 

 

 

 

 

 

 

 

 

 

 

 

 

 

 

 

 

 

 

 

 

 

 

 

 

 

 

 

 

 

 

◆ 조상

 

 

 

 

 

 

 

◆ 회다지소리

 <운구>

 

 

 

 <하관>

 

 

 

 

 

 

 

 

 

 

 

<성분>

 

 

 

 

 

 <회다지소리> 

 ▲ 선소리꾼이 ‘지방(굼방)님네’ 하고 길게 소리로 부르면

 

▲ 달구꾼들이 ‘예-’ 하고 대답한다.

 

 ▲ 선소리꾼이 ‘옛말 옛법 버리지 말고 새법배지 말고 예노인 허시던 회방아 한번 찌어봅세’

    하고 시작을 알린다.

 

 ▲ 선소리꾼이 북을 치며 느리게 선소리를 무장단으로 메기면

 

 ▲ 달구꾼들이 ‘에 에이 오호 달고’ 하고 무장단으로 길게 받으며 달구대로 흙을 쑤신다.

 

 ▲ 오호 달고

 

 

 

 

 

 

 

 ▲ 한 쪽에서는 문상객들에게 나누어줄 음식을 준비하고 있다.

    이날 막걸리와 두부를 관객들에게 제공해 나도 두 잔 받아 시원하게 마셨다. 

 

 

 

 

  

 

 

 

 

 

<영좌>

 

 

 

 

 

 

 

<공연 종료>

 

<전통 상제 복장>

 

 

 

 

 

■ 공로패 수여

 

 

 ▲ 행사를 후원한 경기무형문화재총연합회장이 양주시장(좌)에게 패를 증정하고 있다.

 

 ▲ 양주문화원장이 공로패를 수상하고 있다.

 

 

■ 퓨전타악, 사자춤, 독무 

 

 

 

 

◆ 사자춤

 

 

 

 

 ▲ 사자가 잠깐 고개를 숙이는가 싶더니

 

 ▲ 배설물을 방뇨하고 있는데 그것도 인사인가?

 

 

 

 

 

 

 

 

 

 

 

 ▲ 여기서 사람 모습을 간신히 포착했다.

 

 

 

 

 

 

 

 

 

 

 

 

 

 

 

 ▲ 어어! 이놈 봐라.

 

 

 

 

 

 

 

 

 

◆ 퓨전타악

 

 

 

 

 

 

 

 

 

 

 

 

 

 

 

 

 

 

 

 

 

 

 

 

 

 

◆ 독무

 

 

 

 

 

■ 희망의 빛 나누기 (폐회식)

<불꽃놀이>

 

 

 

 

 

 

 

 

 

  

 

 

 

 

 

 

 

 

 

 

<축제행사 20시 종료>

 

 

 

 

 

 

 

 <사자춤 안에 나도 들어가보세>

 

 

 ▲ 에고에고, 너무 많이 들어왔잖아. 눈알 튀어나오네.

 

 

 

 ▲ 3일간 대단원의 막이 내리다.

 

 

■ 기념사진 

 

 

 

<뒤풀이>

 ▲ 인근 식당에 차량을 주차해 놓고 공연관람을 했기에 돌아와 저녁을 먹는데 어찌나 사람이 많은지

    한참동안 기다려야 했다. 

 

▷ 후기

    가평 연인산에 갔다가 집으로 가지 않고 곧장 이 곳 행사장으로 달려와 보고 싶었던 양주

    상여와 회다지소리 공연을 보게 됐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