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금요일(7/23)에 집사람이 장인어른을 모시고 가까운 병원에 갔다가 폐암말기로 3개월 밖에 못 사신다는 얘기를 의사로부터 직접 들었다고해서 집안이 발칵 뒤집혔다. 1년 전부터 몸이 불편하여 당신 혼자서 병원을 다니신 모양인데 이 소식을 뒤 늦게 들은 집사람이 처음으로 장인어른을 모시고 갔다가 충격적인 얘기를 들은 것이다. 정확한 병명이 폐섬유화증인데 폐암으로 진행되어 어느정도 전이된 것으로 판단되며 수술과 항암치료도 불가하니 마음 의 준비를 하라는 말과 함께 자세한 것은 월요일(7/26) 정밀검사를 받아보자고 했다는 것이다. 장인어른이 올해 81세로서 조금만 힘든 일을 하시면 숨이 차다고 하시는 것을 주위에서는 그냥 노환이라 보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었고 추측컨대 의사가 병명을 얘기했어도 당신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