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천주교 성지,성당

[완주] 천호성지 2008-05-22

이창신 2008. 5. 29. 14:17

♣ 일시 : 2008-05-22(목)

♣ 장소 : 천호성지 (전북 완주군 비봉면 내월리)

♣ 인원 : 3명 (이창신, 임경애, 이수영) 

♣ 비고 : 

 

■ 천호성지

전북 완주군 비봉면 내월리 천호산(天壺山) 기슭에 자리 잡고 있는 천호(天呼) 사적지는 그 이름처럼

하느님의 부르심을 받은 백성들이 교우촌을 이루고 1백50년간을 '하느님을 부르며' 살아온 신앙의

터전이다.

 

천호 사적지는 호남 지역이 자랑하는 대표적 사적지로 박해의 모진 회오리가 불어 닥치던 1866년

병인년 전주 숲정이에서 순교한 여섯 성인 중 성 이명서(베드로), 성 손선지(베드로), 성 정문호

(바르톨로메오), 성 한재권(요셉)과 같은 해 충청도 공주에서 순교한 김영오(아우구스티노), 1868년

여산에서 순교한 열 분의 무명 순교자들이 묻혀 있다. 그 밖에도 1868년 여산에서 순교한 많은 순교자

들이 이곳 천호산에 종적을 감춘 채 묻혀 있다.

 

전주에서 북서쪽으로 불과 30킬로미터 남짓한 천호 사적지는 인근의 숲정이, 여산 나바위 등 호남

지역의 유명한 성지와 사적지를 지척에 두고 있어 순례길에 이들 성지들을 함께 둘러볼 수도 있다.

게다가 1시간 거리 안에 대둔산, 모악산, 마이산, 계룡산, 대아리 호수, 옥정 호수 등 빼어난 명산과

경관이 수려한 호수들이 자리하고 있어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는 데에도 부족함이 없다.

 

■ 성지 찾아가는 길

<자가용>

호남고속도로 -->익산 톨게이트(톨게이트를 나와서 좌측 진출로로 진입)-->국도로 진입, 고속도로

아래부분을 통과하여 첫 번째 신호등(좌측에 주유소--톨게이트로부터 500m)에서 좌회전 -->백제

예술전문대-->비봉면 소재지(3거리에서 좌회전)--> 천호성지

<대중교통>

전주-->고산간 시내버스(수시)를 이용, 일단 고산에서 하차하여, 다시 고산-->천호마을간 시내버스

1일 6회-오전3회,오후3회)를 이용하여 종점에서 하차, 마을에서 성지까지 약500m는 걸어서 오시면

됩니다. (전주에서 천호성지까지 직접 오는 시내버스는 없습니다)

 

 

■ 성지 약도 (논산IC→천호성지)

<여산성지, 나바위 성지, 천호성지 위치>

 

<천호성지 위치> 

 

■ 천호성지 입구

 ▲ 사진 우측 길로 한 동안 계속 올라가야 한다.

 

<천호성지 표지석>

 

 

 ▲ 성지 가는 길이 잘 포장돼 있다.

 

■ 성지 주차장

 ▲ 주차장에서 일행 휴식중, 평일 이라서 주차장엔 우리 밖에 없다.

 

 ▲ 주차장 옆에 있는 연못

 

  

■ 순례자의 길 

 ▲ 비포장 돌길을 따라 한동안 올라가야 성인묘역과 성당이 나온다.

 

 ▲ 성지주변 경관을 조성중인 모양이다.

 

■ 십자가의 길

 ▲ 십자가의 길을 따라 계속 올라가면 피정의 집 주차장에 닿게 된다. 

 

<제1처>

 

<제2처> 

 

<제3처>

 

<제4처>

 

<제5처>

 

<제6처>

 

<제7처>

 

<제8처>

 

<제9처>

 

<제10처>

 

 

 ▲ 십자가의 길 순례에 멍멍이도 동참했다.

 

 ▲ 소나무숲 지역이라 불개미도 간혹 눈에 띈다.

 

<제11처> 

 

<제12처>

 

<제13처>

 

<제14처>

 

 

 ▲ 십자가의 길이 끝나면 바로 피정의집 주차장과 연결된다.

 

■ 피정의집 전경

 ▲ 성지 주차장을 지나쳐 계속 올라가면 피정의 집이 나온다.

 

■ 피정의집 주차장

 ▲ 이곳이 아래에 있는 성지 주차장보다 훨신 크다.

 

 ▲ 피정 온 신자들이 방금 도착하여 짐을 내리려고 한다.

 

■  피정의 집

 

  

 

 <성당>

 

<피정동>

 

 <중앙 출입구>

  

■ 식수 

 

■ 성인묘역  

 ▲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성인묘역이 나오는데 우리는 우측 순탄한 길로 올라갔다.  

 

  

■  순교자성지 기념비

 

 

 

 

 

 <성인묘역, 야외성당 안내판>

 

■  야외성당, 편백나무숲 

 

 

  

■  성인묘역 가는 순탄한 길

 ▲ 길 옆으로 수국이 활짝 피어 있다.

 

 

 

 

■ 순교자 묘역 

<야외 제대>

 

<순교자 묘> 

 

 

 

<순교자의 묘 안내문>

  

■ 103위 계단길 

 

■ 성당 주변 

 

 

 ▲ 이동로를 따라 돌을 깔아 놓아 운치를 높였다. 

 

 

■ 부활성당   

 ▲ 근래에 지은 성당 전경

 

<성당 정면>

 

 

  

<부활성당 측면>

 

 

 

 

 

<성당봉헌 현판> 

 ▲ 성전을 본헌해 준 부부의 이름이 성전과 함께 영원히 기억되리라.

 

<부활성당 내부>

 ▲ 제대에만 빛을 비추고 좌석은 컴컴하여 성당 내부모양을 판단하기 어려웠지만 아름다워 보였다. 

 

 

■ 순례자 휴식처 

 

 

 

 

 

▲ 순례자들이 준비해온 음식을 이 곳에서 먹을 수 있도록 한 것 같다.

 

■ 토마스 쉼터

 ▲ 천호성지 입구에서 성지방향으로 조금 오르면 좌측으로 토마스 쉼터가 나타난다.

 

 

<토마스 쉼터>

 

■ 호남교회사 연구소 

▲ 성지 입구에서 좌측 큰 길을 따라 한 2백여m 올라가면 교회사 연구소가 나타난다.

 

■ 기념사진

 ▲ 성인묘역 올라가는 순탄한 길에서

 

 

 

 

 

▷ 후기

    작은 아이 군훈련소 입소식에 참석차 논산에 내려갔다가 입소식을 마치고 인근 성지를

    한 바퀴 돌아보고서 올라왔다.  이날 돌아본 성지는 여산성지→천호성지→나바위성지 

    로서 모두 처음 가는 곳이다.

 

    우리는 천호성지를 여산성지를 거쳐 찾아봤기 때문에 논산IC로 진입했지만 천호성지만

    찾아본다면 안내도에 있는대로 익산IC로 진입하는 것이 더 편할 것 같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