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미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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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신 2007. 10. 17. 13:54

 

올 여름 연천 동막골로 또 물놀이 갔다.

비가 와서 밤새 술만 퍼 먹었다.

다음날 보니 눈만 퉁퉁 부었다.

 

그래서 그냥 집에 왔다.

오늘 하루는 매우 즐거웠다.

다음에 또 물놀이 가고 싶다.

 

고놈 일기 괜찮게 쓰네.

 

작년 11월 동네 친구들이랑 철원 금학산에 갔을 때 찍은 것이다.

모르는 사람은 짝쿵들인데 사진방이 너무 썰렁하여 올려 봤다.  



도봉산여성봉이란 봉우리가 있는데 요즈음 인기가 매우 좋다.

이제는 너무 알려져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다.

나도 한 서너차례는 가봤는데 갈수록 자꾸 가보고 싶다.

 

나홀로 조용히 감상하고 싶은데  위에서 아줌씨가 이상한 눈초리로 날 처다본다. 

(이런 응큼한 놈)

그렇다고 내가 물러설까. 자꾸 셔터를 눌러댄다.

도봉역에서 2시간 만에 xx 빠지게 올라 왔는데 목적은 달성하고 내려가야지.



여성봉에 외롭게 깊숙이 뿌리박고 서있는 소나무 한 그루가 이채롭다.

그 소나무에 걸터 앉으니 나 또한 기분이 이상하다.

 

일어나고 싶지가 않다.

그렇지만 순서를 기다리는 사람이 많아 어쩔 수 없이 일어서는데 왜그리 아쉬운지...



의정부 사패산 줄기에 있는 기암이다.

전철을 타고가다 회룡역 부근에서 산 위를 올려다 보면 중턱에

반달 모양의 바위가 보이는데 그 바위가 이 기암이다.

보는 위치에 따라 모양을 달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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