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거리/풍경

[태백] 검룡소-한강발원지 2005-01-02

이창신 2007. 10. 17. 13:59
 

♣ 일시 : 2005-01-02(일)

♣ 장소 : 검룡소 (강원도 태백시 창죽동)  

♣ 코스 : 대간능선-검룡소-대간능선 복귀

♣ 인원 : 홀로

♣ 비고 : 백두대간 종주중 탐방

 

 ■ 검룡소 약도  

 

 

■ 검룡소

 


강원도 태백시 창죽동 금대봉에 있는 소().

 

본문

한강의 발원지로 알려진 곳이다. 금대봉 기슭에 있는 제당굼샘과 고목나무샘, 물골의 물구녕 석간수와

예터굼에서 솟아나는 물이 지하로 스며들어 이곳에서 다시 솟아난다. 1987년 국립지리원에 의해 최장

발원지로 공식 인정되었다. 둘레 약 20m이고, 깊이는 알 수 없으며 사계절 9℃의 지하수가 하루

2,000~3,000t씩 석회암반을 뚫고 솟아 폭포를 이루며 쏟아진다. 오랜 세월 동안 흐른 물줄기 때문에 깊이

1∼1.5m, 너비 1∼2m의 암반이 구불구불하게 패여 있다. 소의 이름은 물이 솟아 나오는 굴 속에 검룡이

살고 있다 해서 붙여졌다.

물은 정선의 골지천조양강, 영월의 동강을 거쳐 단양·충주·여주로 흘러 경기도 양수리에서 한강에 흘러

든 뒤 서해로 들어간다. 금대봉 일대는 환경부가 정한 자연생태계보호구역으로 희귀 동식물이 많이 살고

있어 물놀이나 취사·야영 등이 금지되어 있다. 매년 음력 6월 15일 유두절이면 태백문화원 주최로 한강

대제가 열린다.

주변에 태백산천제단(중요민속자료 228), 용연굴(강원기념물 39), 월둔동굴(강원기념물 58), 태백 장성의

하부고생대화석산지(천연기념물 416), 태백 구문소의 고환경 및 침식지형(천연기념물 417), 태백산석장승

(강원민속자료 4), 태백 본적사지삼층석탑재(강원문화자료 126), 태백산도립공원, 태백석탄박물관, 황지

연못(낙동강 발원지) 등이 있다. 찾아가려면 태백에서 하장방면 시내버스를 타고 검룡소에서 내린다.

승용차로 가려면 태백역을 지나 노인회관 앞에서 좌회전하여 하장 방면 35번 국도를 타고 삼수령을 지나

검룡소 안내판을 보고 좌회전하면 나온다. <백과사전에서 발췌>



<검룡소 전경> 

 

 

 

<검룡수 표지석> 

 

<검룡소> 

 

 

▲ 한강 514km의 발원지인 검룡소의 모습이다.

하루 2000여톤 가량의 지하수가 석회암반을 뚫고 올라와 깊게 파인 암반 20여 m를 지나며 이루어내는

광경은 장관을 이루고 있다. 물 한 컵을 듬뿍 떠서 마셔보니 너무 시원하다.

 

<안내문>  

 

 

 

 

 

<검룡정> 

 

 

 

 

 

 

▲ 움푹파인 골을 따라 흘러내리는 물이 너무나 많다.

 

 

 

 

 

 

 

 

 

▲ 푸른 이끼와 어우러져 흐르는 물줄기가 너무나 맑다. 

 

■ 기념사진 

 

 

▷ 후기

지난  2005년 1/2(일) 백두대간 함백산-금대봉 산행도중에 태백시에 속해 있는 검룡소에 잠깐 들렸다.

 

한강의 발원지라 일컫는 금대봉 검룡소는 전부터 한 번 가보고 싶은 곳이었는데 이번에 부근을 산행하다가

능선에서 1.3km 떨어진 검룡소를 가보게 된 것이다.산행중 대열에서 잠시 이탈하여 진짜 큰맘먹고 1시간을

소요하면서 갔다왔는데 다녀오길 너무 잘한 것 같다. 

 

그후 대열을 따라잡기 위해 안간힘을 쓴 보람이 있었는지 종착지에 도착할 무렵 가까스로 후미팀을 만나 

합류할 수 있었던 것이 큰 다행이었다.   검룡소는 기회가 되면 한 번 가볼만한 의미있는 곳이다.

 

"끝"

'볼거리 > 풍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포천] 한여름의 방화선  (0) 2007.10.17
[서울] 연강원  (0) 2007.10.17
[포천] 평강식물원 2007-10-03  (0) 2007.10.04
[동두천] 신천 코스모스 2007-09-02  (0) 2007.09.04
[화성] 제부도 2007-08-11  (0) 2007.0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