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시 : 2007-03-23(금) 19시
♣ 장소 : 영등포 갯벌
♣ 참석 : 18명
■ 정기총회
▲ 총회에 앞서 먼저 온 친구들이 낙지전골을 안주삼아 한 잔씩 술잔이 오가고 있다.
<감사보고>
▲ 총무의 간단한 결산보고에 이어 임원기 감사가 지난 1년간의 동창회 운영에 대해 감사의견을 내놓고
있다. 결과는 무난하게 감사통과.
▲ 조용히 감사의견을 경청하고 있는 이기운 친구와는 달리 옆에 있는 두 친구(모두 알고 있으니까
이름은 밝히지 않겠다)는 먹기에 바쁘다. 천천히 드셔.
<회장 인사>
▲ 초창기라서인지 압도적인 지지로 제2대 회장에 다시 유임된 김윤식 회장이 향후 동창회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건배>
▲ 제2대 새로운 임기 시작을 축하하며 다시 건배의 잔을 올리고 있다. 이날 소비된 소주는 25병
<새로운 얼굴>
▲ 졸업31년 만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 최은환 친구. 경북 구미에서 장기간 지내다가 작년에 서울로
올라왔는데 작년 36주년 행사에는 못나오고 이번에 나와 매우 반가웠다.
▲ 학창시절 모습이 그대로 배어있는 김재섭 동창, 학창시절 많은 친구들이 이 친구한테 알게 모르게
시달렸다고 하는데 자기는 모르겠다며 시치미 뚝. 처음엔 이랬다가 그랬으면 정말 미안 하다며
친구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달, 동창모임이 있어 지난 과거의 안 좋은 추억은 모두 날려 버리니
이 또한 즐겁지 아니한가?
▲ 작년 연말에 인터넷을 보고 처음으로 등장했던 이계윤 동창, 동창 모임에 아주 열성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 기념사진
▲ 1차를 마치고 식당 앞에 나와 기념사진을 찍었는데 배경이 좀 그렇다.
▲ 참석자 18명이 모두 한자리에 모였다.
■ 2차/호프집
▲ 2차는 예약없이 여러 곳 기웃거리다가 가까스로 한 곳에 자리를 잡고 앉았다.
▲ 옆에 앉은 무영아, 눈 좀 떠라.
▲ 종호가 또 무슨 말을 하려나?
▲ 대전서 올라온 태호(좌), 얘 우리 동창 맞아?
▲ 오랜만에 나와 친구들 만나서 기분이 좋아 2차 술값은 최은환이 지불했다.
▲ 임원기 감사님 입 벌리고 뭘 하십니까?
▲ 영빈이는 입을 굳게 다물고 굳은 결실은 하고 있는데 그 굳은 결심이란?
▲ 누가 잔을 그리 높이 올리라고 했냐? 떨어지면 어쩌려구.
▲ 감사까지 일어나 잔을 들고 있는데 이런 거는 감사 지적사항에 제외 되겠지요?
▲ 무슨 도리도리 게임을 하고 있나.
▲ 학섭이가 앞에서 설치는 통에 옆에 앉은 익환이가 묘한 표정을 짓고 있다. 아니 그게 아닌데...
▲ 앉아 있는 것도 부족해 이제는 서서 잔을 나누고 있다. 2부 호프집 23:10 끝, 23:20 해산했는데
일부는 그것도 부족해 또 어디론가 들어갔나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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